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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7, 2016

김현철 발끈 "김무성, 이게 정치적 아들이 할 일이냐" 김무성 "전부 다 돈 주고, 상대방 약점 건네고 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씨가 28일 오랜 침묵을 깨고 'YS의 정치적 아들'을 자처하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맹질타하고 나섰다.

발단은 김무성 대표의 지난 27일자 <동아일보> 인터뷰였다.

김무성 대표는 <동아>가 '흔히 1996년 김영삼 대통령 당시 많은 인재를 영입한 15대 총선 공천을 성공 사례로 꼽지 않나'라면서 인재영입에 반대하는 데 대해 힐난성 질문을 하자 “나도 그때 들어왔지만 그 과정을 보면 내가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할 정도로 비민주적이고 탈법행위가 있었다"고 YS를 비난했다.

김 대표는 구체적으로 "당시 권력의 힘 앞에서 의원들은 파리 목숨이었다"면서 "저기 있던 사람을 다른 곳으로 보내면서 전부 다 돈을 주고, 상대방 약점을 건네고 했다. 그게 옳은 일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수와 약점 파헤치기 등 온갖 검은 공작이 난무했다는 주장인 셈.

김 대표 발언을 접한 김현철씨는 28일 트위터를 통해 "김무성 대표는 국회선진화법이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주도해서 만든 법이고 그래서 문제가 되었다는 얘기만 하면 될 텐데, 문민정부 당시 총선의 공천은 누구나 인정하는 개혁공천이었고 지금도 활동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이를 비난하는 것이 정치적 아들이 할 일인가?"라고 맹비난했다.

김현철씨가 이처럼 펄쩍 뛰고 나선 것은 그도 깊게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1996년 공천은 그동안 여권에서 가장 모범사례로 꼽혀져왔기 때문이다.

당시 집권 여당인 신한국당은 지방선거에서 패해 지방 권력을 빼앗긴 상황이었고, 자칫하면 의회 권력도 야권에 넘겨줄 수 있는 '초비상상황'이었다.

YS는 그러나 민중당 출신인 이재오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야권진영의 인사를 비롯해 정의화 국회의장,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했던 홍준표 현 경남지사, 김무성 대표,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안상수 창원시장, 권철현 전 주일대사,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등 각계에서 인재를 대거 영입해 압승을 거두었다.

정가에서는 문재인 더민주 대표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4월 총선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올 들어 한차례도 트위터를 하지 않을 정도로 침묵해온 김현철씨가 이처럼 공개리에 김무성 대표를 강력 질타하고 나서면서, 그가 총선 국면에 또다른 변수로 출현하는 게 아니냐며 향후 행보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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