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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6, 2016

김무성, 朴대통령 겨냥해 “당시 권력자가 찬성으로 돌자..." “내가 온갖 모욕과 수모 견뎌가며 상향식 공천 완성", 공천전쟁 돌입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국회선진화법 제정과 관련, "그때도 우리 당내 거의 많은 의원들이 반대를 했는데, 당시 권력자가 찬성으로 돌자 반대하던 의원들이 모두 다 찬성으로 돌아버렸다"며 박근혜 대통령 책임론을 펴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중장기 경제 아젠다 전략회의’ 행사에서 "왜 그러한 망국법인 국회선진화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느냐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가 말한 ‘당시 권력자’란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당시 “18대 국회 내에서 국회선진화법을 꼭 처리해야 한다”며 반대하던 당내 의원들을 설득했고 찬성 127명, 반대 48명, 기권 17명으로 선진화법은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철없는 소장파 의원 몇 명이 제가 원내대표 할 때 와서 (국회선진화법 통과) 얘기를 하길래 제가 야단쳐서 돌려보냈다. 그런데 제 후임자(황우여 원내대표)한테 다시 가져왔다”며 “그 양반(황우여)이 국회에서 싸우는 모습을 추방해야 한다는 좋은 뜻에서 수용했는데 그때도 당내 거의 많은 의원들이 반대했다”며 거듭 선진화법 통과에 박 대통령 책임이 가장 큼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통과된 게 바로 국회선진화법"이라며 "이러한 (권력자의 뜻에 따라가는) 잘못을 종료시키려고 공천권에 발목이 잡힌 국회의원에게 정치적 철학과 소신을 굽히지 말라는 뜻에서 100% 상향식 공천을 내가 지금 온갖 모욕과 수모를 견뎌가면서 완성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을 정조준한 김 대표의 발언은 대단히 이례적인 것이어서, 정가에서는 공천을 둘러싼 친박-비박간 물밑 갈등이 친박실세의 최경환 의원의 당내 복귀후 격화되는 양상을 띠더니 마침내 박 대통령과 김 대표간 정면충돌로 발전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특히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측근들 계좌추적을 했다는 이유로 공개석상에서 박 대통령을 맹질타하는가 하면, 대구경북에서는 유승민계와 진박연대가 격렬히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김무성 대표가 이처럼 직접 박 대통령을 정조준해 '100% 상향식 공천' 사수 의지를 밝히면서 이제 여권도 본격적으로 공천 전쟁으로 진입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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