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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2, 2016

주승용 "안철수 만나 '김한길과 함께 가야 한다'고 했다" "김한길, 내주엔 당에 나올 것", 안철수-김한길 갈등 시인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1일 "전날 안철수 대표를 만나서 '김한길 전 대표와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12일 <머니투데이the300>에 따르면,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행한 <머니투데이the300>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안철수-김한길 불화설을 사실상 시인했다.

그는 불화 원인에 대해선 "김한길·안철수가 (옛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공동대표도 했지만 당직 인선에 대해서도 왜 말이 없겠느냐"라면서 "형제 간에도 당 만들면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해, 안철수 최측근인 박선숙을 사무총장에 임명하는 과정에 양측이 충돌했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김한길 국민의당 선대위원장은 지난 4일 박선숙 사무총장 임명을 놓고 안철수 공동대표와 충돌한 직후 과도한 스트레스를 이유로 병원에 입원하며 사실상 당무를 보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11일 병원에서 퇴원했으나 당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만 참석했을 뿐, 당에는 계속해 나오지 않고 있다. 그는 대신 11일 저녁 지역구인 광진구 군자역에서 부인 최명길씨와 함께 선거운동을 하며 재선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어쨌든 우리 당은 안철수라는 대선 예비주자가 주축이 돼 (창당)했고 현재 상임 공동대표를 맡고 있고, 우리 당의 대표는 어쨌든 안철수"라며 안 대표가 당의 중심임을 강조하면서, "창당하면서 이번 총선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선언까지 했다. 서로 갈등이 있어도 하나로 뭉쳐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라고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직 인선도 자기랑 손발이 맞는 사람을 임명할 수밖에 없는 것인데 밖에서는 친정이나 사당화란 시각에서 공격을 한다"며 "총선을 이기기 위해서는 김한길 전 대표도 힘을 하나로 합쳐야할 판에 여기서 내부갈등을 벌이고 서운한 것이 있다고 그러면 안된다"며 우회적으로 김한길 위원장을 꼬집기도 했다.

그는 안 대표를 만난 뒤 김 위원장도 만났다면서 "다음주부터 나올 것"이라며 "우리 당에서 어려운 것은 다 맡아서 할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내주부터 당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때 안 대표와 통합도 이뤄냈고 (국민의당에서도) 천정배 대표와의 통합도 이뤄냈고 우리가 해내지 못한 것들을 김 위원장이 많이 했다"며 "김 위원장을 보고 탈당한 사람도 많고 대통령을 만들어 낼 능력도 있다고 본다"고 김 위원장을 달래기도 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복귀하더라도 향후 공천 과정에 그가 데려온 현역의원들이 탈락될 경우 양자간 갈등은 재연될 개연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김한길 국민의당 의원이 11일 지역구인 광진구 군자역에서 퇴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김한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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