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가 앞서 사드 한국 배치시 경제 보복을 경고한 데 이어 이번에는 사드 배치시 중국의 군사적 공격 대상이 될 것임을 강력 경고하고 나서는 등, 한중 관계가 수교 24년만에 최악의 위기로 치닫는 양상이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의 국제문제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8일 사설을 통해 전날 한국 국방부의 사드 배치 한미협의 착수 발표를 거론한 뒤 "한국의 결정은 동북아 안보정세가 더욱 복잡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략적 단견"이라고 비판했다.
사설은 이어 “한국내 사드 배치 논의는 10년이 넘었으며 중국 정부는 일관되게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군사전문가 대다수는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는 중국 미사일 동향의 감시능력을 구축한다는 의미로 보고 있고 이런 점에서 중국의 안전에 잠재적 위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설은 “한국 국방부는 사드 배치가 북한만을 대상으로 사용되며 중국의 안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이같은 설명은 무기력하고 헛된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사드가 북한만을 겨냥한 것이란 설명을 쉽게 믿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사드의 한국 배치는 동북아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각종 요소 간의 악성 상호작용에 마침표를 찍지도 못하는 데다 한국을 잠재적으로 통제력을 상실하는 중심적인 위치에 처하게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사설은 더 나아가 "사드가 일단 건립되면 인민해방군은 이를 전략적 고려와 전술계획의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해, 사드 배치지역이 유사시 중국의 군사적 공격대상이 될 것임을 경고하기도 했다.
사설은 결론적으로 "중국은 어쩌면 사드 시스템의 한국 배치를 최종적으로는 막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결론이 어떻게 나오든 종합적 실력과 방어 능력, 안보의지를 제고해 다른 국가가 중국의 입장을 존중하게 해야 한다"며 초강력 경고를 거듭했다.
앞서 <환구시보>는 지난달 27일에도 사설을 통해 "한국의 사드 배치는 중국의 안전이익을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며 "서울이 정말로 그렇게 한다면 중한간 신뢰가 엄중한 손상을 입게 될 것이고 그(한국)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경제 보복을 경고한 바 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의 국제문제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8일 사설을 통해 전날 한국 국방부의 사드 배치 한미협의 착수 발표를 거론한 뒤 "한국의 결정은 동북아 안보정세가 더욱 복잡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략적 단견"이라고 비판했다.
사설은 이어 “한국내 사드 배치 논의는 10년이 넘었으며 중국 정부는 일관되게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군사전문가 대다수는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는 중국 미사일 동향의 감시능력을 구축한다는 의미로 보고 있고 이런 점에서 중국의 안전에 잠재적 위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설은 “한국 국방부는 사드 배치가 북한만을 대상으로 사용되며 중국의 안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이같은 설명은 무기력하고 헛된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사드가 북한만을 겨냥한 것이란 설명을 쉽게 믿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사드의 한국 배치는 동북아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각종 요소 간의 악성 상호작용에 마침표를 찍지도 못하는 데다 한국을 잠재적으로 통제력을 상실하는 중심적인 위치에 처하게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사설은 더 나아가 "사드가 일단 건립되면 인민해방군은 이를 전략적 고려와 전술계획의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해, 사드 배치지역이 유사시 중국의 군사적 공격대상이 될 것임을 경고하기도 했다.
사설은 결론적으로 "중국은 어쩌면 사드 시스템의 한국 배치를 최종적으로는 막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결론이 어떻게 나오든 종합적 실력과 방어 능력, 안보의지를 제고해 다른 국가가 중국의 입장을 존중하게 해야 한다"며 초강력 경고를 거듭했다.
앞서 <환구시보>는 지난달 27일에도 사설을 통해 "한국의 사드 배치는 중국의 안전이익을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며 "서울이 정말로 그렇게 한다면 중한간 신뢰가 엄중한 손상을 입게 될 것이고 그(한국)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경제 보복을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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