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새정치를 하겠다고 추진하는 국민의당이 전과 14범 사기잡범 '명박이 똘마니'였던 현 국회 사무총장 박형준을 영입하려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명박이때 청와대 홍보기획관과 정무수석을 지낸 박형준이 국민의당에 합류하면, 명박이때 3명의 대통령연설기획비서관 가운데 2명인 국민의당 창당실무준비단장 이태규와 호남미래연대이사장 정용화가 합류한 데 이어 세번째 명박이 측근 합류가 된다. 13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국민의당 측은 박형준 사무총장과 물밑접촉을 통해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야권 관계자는 "상당 부분 교감이 이뤄졌고 조만간 결론이 날 것 같다"고 전했다. 박형준도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민의당 측과) 이런저런 소통을 하고 있다"며 "야권 재편이 이뤄진 뒤 결정을 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공직 사퇴시한인 14일까지 사퇴는 하지 않는다"며 "지역구 출마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준은 국민의당 비례대표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형준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힌 정치제도 관련 발언은 안철수 의원의 주장과 상당부분 겹친다.
박형준은 부산 출신으로 2007년 대선 명박이 캠프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선후 인수위원, 홍보수석-정무수석-대통령사회특보 등 명박이 정권 핵심요직을 맡아왔다.
그는 17대 총선때는 부산 수영구에 출마해 당선됐으나 18대와 19대 총선때는 연거푸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했다.
그는 명박이 정권 말기인 2012년 정권 실세 비리가가 연이어 터지자, 그해 2월7일 방송 인터뷰에서 "몇몇 개인비리가 발견되었다고 해서 그 정권에 몸 담았던 사람들 전부가 매도 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권력형 비리를 개인비리로 호도하기도 했다. | ||
Saturday, January 16, 2016
안철수, 사기잡범 '명박이 똘마니' 박형준 영입 추진...충격 연설 비서관 이태규-정용화에 이어 명박이 측근 속속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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