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주화'의 상징인 김종인(76) 전 경제수석이 14일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원장으로 전격 영입됐다.
김 전 수석은 사실상 전권을 갖는 실세 선대위원장으로서 4.13 총선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김 전 수석은 문재인 대표의 삼고초려 끝에 13일 더민주의 선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김 전 수석은 본지에 "문재인 대표 측이 집중공세가 표현할 만큼 간곡히 부탁해 왔다"며 수락 배경을 밝혔다. 김 전 수석은 "더이상 남을 위한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자신의 책임아래 총선을 치를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측으로부터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으며, 더민주 일부 의원으로부터 제3 지대에 '경제신당'을 만들자는 제안도 받았으나 이 또한 한국에서 제3 정당은 설 자리가 없다며 거절했다.
김 전 수석이 더민주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하면서 더민주의 수도권 의원들 동요는 급속히 진정될 전망이다. 김 전 수석은 13일에도 박영선 의원 등을 만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수석은 지난 대선때 박근혜 후보를 도왔던 까닭에 일부 친노인사들은 그의 영입에 거부 반응을 보였으나, 문 대표의 강력한 의지로 관철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수석은 비대위원장 수락 전에도 자신의 최측근인 이수혁 초대 6자회담 대표를 영입토록 하는 등, 그동안 문 대표를 도와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전 수석은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손자로, 가인의 고향인 전북 순창을 비롯해 호남에는 지금도 김병로 선생에 대한 존경심이 커 호남 동요를 진정시키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더민주는 기대하는 분위기다.
김 전 수석은 안철수 의원이 4년 전 처음 토크쇼를 시작했을 때는 정치신인 육성 차원에서 그를 도왔으나 그가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하자 "국회에 들어가 의정활동부터 착실히 배우라"고 반대했으나 이를 묵살하자, 그후 결별했다.
반면에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김 전 수석의 출현에 크게 당황해 하는 분위기다.
대선때는 김 전 수석을 끌어들여 '경제민주화'를 선점해 최대한 혜택을 본 뒤 대선후 토사구팽했던 전력이 있던 만큼, 김 전 수석이 제1야당 수장이 되면서 첨예한 대결 전선이 구축될 것으로 우려하기 때문이다.
김 전 수석은 사실상 전권을 갖는 실세 선대위원장으로서 4.13 총선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김 전 수석은 문재인 대표의 삼고초려 끝에 13일 더민주의 선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김 전 수석은 본지에 "문재인 대표 측이 집중공세가 표현할 만큼 간곡히 부탁해 왔다"며 수락 배경을 밝혔다. 김 전 수석은 "더이상 남을 위한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자신의 책임아래 총선을 치를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측으로부터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으며, 더민주 일부 의원으로부터 제3 지대에 '경제신당'을 만들자는 제안도 받았으나 이 또한 한국에서 제3 정당은 설 자리가 없다며 거절했다.
김 전 수석이 더민주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하면서 더민주의 수도권 의원들 동요는 급속히 진정될 전망이다. 김 전 수석은 13일에도 박영선 의원 등을 만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수석은 지난 대선때 박근혜 후보를 도왔던 까닭에 일부 친노인사들은 그의 영입에 거부 반응을 보였으나, 문 대표의 강력한 의지로 관철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수석은 비대위원장 수락 전에도 자신의 최측근인 이수혁 초대 6자회담 대표를 영입토록 하는 등, 그동안 문 대표를 도와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전 수석은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손자로, 가인의 고향인 전북 순창을 비롯해 호남에는 지금도 김병로 선생에 대한 존경심이 커 호남 동요를 진정시키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더민주는 기대하는 분위기다.
김 전 수석은 안철수 의원이 4년 전 처음 토크쇼를 시작했을 때는 정치신인 육성 차원에서 그를 도왔으나 그가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하자 "국회에 들어가 의정활동부터 착실히 배우라"고 반대했으나 이를 묵살하자, 그후 결별했다.
반면에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김 전 수석의 출현에 크게 당황해 하는 분위기다.
대선때는 김 전 수석을 끌어들여 '경제민주화'를 선점해 최대한 혜택을 본 뒤 대선후 토사구팽했던 전력이 있던 만큼, 김 전 수석이 제1야당 수장이 되면서 첨예한 대결 전선이 구축될 것으로 우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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