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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5, 2017

北 "태평양 수소탄 시험, '말 그대로' 받아들여야" 벡톨 "北이 태평양에 핵장착 ICBM 쏘면 미국은 선제공격 할 것"

북한이 재차 태평양상에서의 수소탄 시험을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의 리용필 부소장은 평양에서 행한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리용호 외무상이 한 말을 묵살해선 안된다. 북한은 항상 말을 실행에 옮겨왔다"고 말했다. 

앞서 리용호 외무상은 유엔총회 참석차 지난달 뉴욕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마 역대급 수소탄 시험을 태평양 상에서 하는 것으로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한 바 있다.

리 부소장은 이와 관련, "리 외무상은 우리 최고 존엄의 뜻을 굉장히 잘 안다"며 "따라서 리 외무상의 말을 '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거듭 태평양상에서의 수소탄 시험을 시사했다. 

그는 또 "미국은 군사옵션을 이야기하며 군사행동을 실행하고 있고, 제재를 가하면서 전방위로 우리를 압박하고 있다"며 "이러한 것이 외교로 귀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대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CNN은 "리 부소장은 화가 난 표정으로 전세계를 향해 심각한 경고를 했다"며 북측의 강경 분위기를 전했다.

리용필 부소장 발언에 국제사회는 큰 우려를 나타났다.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기권에서의 핵실험은 수백,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무고한 사람들을 암에 걸리게 할 수 있다"며 "북한이 태평양에서 핵실험을 할 경우 전 세계가 분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기권에서 핵실험이 이뤄질 경우 방사능 물질이 대기권 상층부를 타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낙진 피해를 입힐 것"이라며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방사능 누출사고보다 더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북한이 수소탄을 바다 속에서 터뜨릴 경우 역시 위험한 상황을 불러오긴 마찬가지"라면서 "폭발 직후 물이 급속도로 뜨거워지고 이후 방사능이 물방울을 통해 해수면으로 올라오게 되면서 일대 광범위한 바다를 오염시켜, 주변 섬 등 거주지역은 물론 해당 지역을 지나는 선박들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벡톨 텍사스 앤젤로주립대 교수는 "북한이 태평양에서 핵실험을 한다면 미사일 발사 방식을 이용할 것"이라며 "그래야만 북한이 핵을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가졌다는 점을 미국 등에 확인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전망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 정보당국이 핵을 장착한 ICBM을 포착할 경우 미국은 선제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만이 아닌 미국의 어떤 대통령이라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며 북미간 군사충돌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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