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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3, 2017

여야 "백남기 농민 사인 은폐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사퇴하라" 여야 “정권 바뀌니 사인도 바꿔” vs 서 원장 “병원 입장 변한 것 없다”

여야 의원들은 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라고 주장했던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의 사퇴를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지난번 국정감사에서도 백씨의 사인을 물대포로 인한 외인사로 주장했는데 병원 측은 끝까지 병사라고 했다”며 “정권이 바뀌니 외인사를 병사라고 한 서 원장은 병원장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사퇴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고 권위의 의료진이 있는 서울대병원이 지난해에는 지난해 정권의 눈치를, 올해에는 올해 정권의 눈치를 본다”면서 “전문가 집단이 일관성이 있어야 신뢰할 수 있는데 신뢰를 이렇게 떨어뜨린 서 병원장이 스스로 거취를 판단해야 한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망 원인이 바뀐 것은 물론 의무기록 무단열람도 문제로, 감사원의 감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고 형사고발까지 됐다”며 “백남기 사망에 대한 사회적 혼란, 의료기록 무단열람 등은 서 원장에 대한 이사회 해임건의 사유가 된다”고 서 병원장 해임을 압박했다. 

같은당 노웅래 의원도 “서울대에서 내린 진단서를 앞으로 믿을 수 없다”며 “앞서 주치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하고선 주치의 동의도 없이 진단을 바꾼 것은 정치적인 판단을 한 것이 아니냐. 국정농단과 관련한 진단서 변경 책임이 있다고 느낀다 했으니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 원장은 “정권이 바뀌어서 사인을 바꾼 것이 아니다”라며 “유족 측이 담당교수와 전공의 등에 각각의 소송을 걸었고 그에 따라 윤리위가 열린 뒤 각개인의 입장이 바뀐 것이지 병원측의 입장이 바뀐 것이 아니다”라고 군색한 해명을 했다. 

그는 “백남기 환자에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말씀드린 적이 없는데 이 자리를 빌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고인이 편안히 잠드시길 기도하겠다”면서 에둘러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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