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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4, 2017

"수은, MB때 다스를 '히든챔피언' 특혜 선정" 심사보고서에 MB 친인척 적시해 꼴찌가 선정, 선정후 수백억 대출

이명박 전 대통령 실소유주 의혹이 계속되는 다스가 MB정권때 특별지원대상인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되는 과정에 특혜 정황이 담긴 문건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24일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수출입은행 히든챔피언선정위원들에게 제출된 심사보고서’에 따르면, CEO 역량평가란에 다스의 최대주주인 이상은과 김재정이 각각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친형과 처남이라고 기재돼 있다. 

심사자료에 따르면, 다스는 선정위원회에 부의된 43개사의 1·2차 정량평가 점수에서 60.7로 꼴찌였지만 히든챔피언 운영위원회 최종결정에서는 35개의 히든챔피언 기업중 하나로 선정됐다. 

수출입은행은 2009년부터 세계시장지배력을 갖춘 글로벌 중견기업을 키운다는 목적으로 히든챔피언 선정 제도를 도입했다. 히든챔피언은 수출액 3억달러 이상이고 세계시장 점유율 기준 5위 이내거나 매출액 1조원 이상에 수출 비중 50% 이상인 글로벌 중견기업이 대상이다.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되면 수은으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실제로 수은은 다스가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후인 2013년 155억원, 2014년 240억원 등을 저리로 무더기 대출해줬다.

그동안 다스가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데 대해 특혜의혹이 제기 되었지만, 문서로 이같은 정황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운영위원회에 보고된 검토보고서에 최대주주가 당시 현직대통령의 친인척이라는 내용을 적시하면 심사과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이라며 “대통령의 친인척이라는 이유로 수출입은행이 히든챔피언 선정 등 특혜지원을 해준 것은 적폐중의 적폐"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또한 "이명박 정부 때 다스 매출액이 2배로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입은행의 대출액은 9배가 늘어 사실상 ‘다스’에 대한 특혜 금융지원이 아니냐"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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