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역사학자가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저격했다.
21일 전우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서 고소득 고학력자들이 가장 많이 모여사는 지역의 대표가 저질스럽고 허무맹랑하며 악의로 가득찬 글을 카톡방에 올렸습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많이 배우고 많이 가질수록 인성이 썩어 문드러져 쓰레기가 되는 것. 이게 청산해야 할 '적폐'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표를 비방하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민주당 소속 여선웅 강남구의원은 21일 신연희 구청장이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글과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채팅방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에 문재인 전 대표 측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2일 문 전 대표 캠프 권혁기 부대변인은 "신연희 구청장이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렸다"며 "근거 없는 유언비어 작성자와 유포자를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 전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22/20170322017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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