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7일 "안철수 대표가 돌아오지 않거나 창당을 밀고나간다면 우리는 확실히 창당하겠다"며 분당을 기정사실화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안철수 대표도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여수국제마라톤 개회식 뒤 기자들과 만나 "얼마나 많은 지방선거 준비자들이 갈등하고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합반대파 일각의 분당 기피에 대해선 "물론 30여명의 의원들이 통합에 반대를 하면서도 개혁신당에 대해서 창당 문제는 상당히 유보적 입장을 갖고 있고 서명한 분도 그런 의사를 표명했지만, 서명하지 않은 분들도 도저히 이대로 가선 안 되겠다, 이걸 봐서 함께 하겠다는 분도 있다. 우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결국 그분들도 만약 안 대표가 통합을 계속 밀고 나갈 때는 개혁신당에 돌아온다고 본다"고 단언했다.
그는 안 대표 사퇴후 전당대회에서 통합 여부를 묻자는 중립파 중재안에 대해선 "직접적으로 받아보지 않고 박주선 의원으로부터 설명을 들었지만 그 중재안을 안 대표는 하늘이 두쪽 나도 안 받는다"며 "왜냐하면 안철수 대표가 먼저 사퇴를 하고 그리고 전당대회를 열어서 당원들에게 통합 여부를 물어보자는 것인데, 안 대표는 자기가 사퇴하려고 했으면 (지난 8.27 전당대회 때) 대표를 안 나왔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또다시 대표당원들에 (통합 여부를 )물어보자 라고 하면 (안철수측) 이분들은 75%로 이미 통과됐다고 이렇게 주장할 것"이라며 "중재안은 어떻게 됐든 통합을 반대하면서 당을 살려보려는 충정이지, 성공은 어렵다고 본다. 안 대표측에서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현실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안철수 대표도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여수국제마라톤 개회식 뒤 기자들과 만나 "얼마나 많은 지방선거 준비자들이 갈등하고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합반대파 일각의 분당 기피에 대해선 "물론 30여명의 의원들이 통합에 반대를 하면서도 개혁신당에 대해서 창당 문제는 상당히 유보적 입장을 갖고 있고 서명한 분도 그런 의사를 표명했지만, 서명하지 않은 분들도 도저히 이대로 가선 안 되겠다, 이걸 봐서 함께 하겠다는 분도 있다. 우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결국 그분들도 만약 안 대표가 통합을 계속 밀고 나갈 때는 개혁신당에 돌아온다고 본다"고 단언했다.
그는 안 대표 사퇴후 전당대회에서 통합 여부를 묻자는 중립파 중재안에 대해선 "직접적으로 받아보지 않고 박주선 의원으로부터 설명을 들었지만 그 중재안을 안 대표는 하늘이 두쪽 나도 안 받는다"며 "왜냐하면 안철수 대표가 먼저 사퇴를 하고 그리고 전당대회를 열어서 당원들에게 통합 여부를 물어보자는 것인데, 안 대표는 자기가 사퇴하려고 했으면 (지난 8.27 전당대회 때) 대표를 안 나왔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또다시 대표당원들에 (통합 여부를 )물어보자 라고 하면 (안철수측) 이분들은 75%로 이미 통과됐다고 이렇게 주장할 것"이라며 "중재안은 어떻게 됐든 통합을 반대하면서 당을 살려보려는 충정이지, 성공은 어렵다고 본다. 안 대표측에서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현실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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