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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0, 2016

'盧 수사' 홍만표, 정운호게이트로 압수수색 당해 변호사 개업후 '전국 변호사 랭킹 1위' 막대한 소득 올려

'정운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검찰이 10일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검사장) 출신인 홍만표(57) 변호사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이날 홍 변호사의 집과 서초동 법률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사건 수임 자료, 수임 일지 등을 확보했다.

홍 변호사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100억원대 해외도박 사건 변론을 맡으면서 영향력을 행사해 두 차례나 무혐의 처분을 받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 대표는 100억대 해외도박 사실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에는 경찰에서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나왔고, 지난 2월에도 검찰에서 수사를 했지만 무혐의 처분이 나왔다.

홍 변호사는 정 대표의 법조·정관계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모씨와는 고교 동문으로 아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지고 있다.

홍 변호사는 검찰 재직시절 '특수통 검사'로 유명했다. 그는 평검사 때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한보 특혜 대출 사건 등 대형 권력형 비리 수사에 참여했고, MB정권 시절인 2009년 대검찰청 수사기획관 때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돈거래 의혹, 세칭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지휘했다. 

당시 수사 상황이 언론에 실시간 보도되면서 모욕감을 느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자, 이인규 당시 대검 중앙수사부장 등과 함께 피의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중수부에 소환돼 수사를 받던 2009년 4월30일 VIP조사실이 위치한 대검 11층 중수부 창문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09년 4월3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VIP조사실이 위치한 대검 11층 중수부 창문에서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왼쪽)이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그후 승승장구해 검찰총장의 핵심 참모인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으로 승진했다가, 2011년 검경 수사권 조정 정부 합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자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다. 

2011년 9월 변호사로 개업한 그는 경이로운 수익을 올려 '전관예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개업 2년째인 2013년에 그가 벌었다고 신고한 소득은 91억2천여만 원으로 변호사 가운데 압도적 1위였고, 전국 개인소득자 중에서 15위를 차지했을 정도였다.

법조계 안팎의 관심은 전날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46) 변호사를 체포한 검찰이 검사장 출신인 홍 변호사를 과연 어디까지 수사할 수 있을 것인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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