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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8, 2016

진중권 "이태규, 캐스팅보트로 안철수 대통령 만들겠다는 것" "새누리도 그래서 'DNA가 같다'고 화답한 것"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8일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최측극인 이태규 당선인이 불러일으킨 새누리당과의 연정 논란에 대해 "안철수의 복심 이태규씨는 어차피 새누리당이나 더민주당이나 선택가능한 옵션이라 생각해요"라고 분석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속 마음은 외려 새누리당쪽에 더 가깝죠. 이 분이 원래 새누리당 정권창출의 공신이었잖아요"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이어 "이 분 생각은 두 당을 저울에 올려놓고 재다가 기우는 쪽에 가겠다는 겁니다"라면서 "캐스팅보트로 안철수 대통령 만들겠다는 거죠"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제는 어느 쪽이냐인데... 더민주 쪽에는 문재인은 물론이고 박원순 등 확실한 인물들이 몇 있어요"라면서 "반면 새누리는 인물난에 시달리고 있지요. 총선에서 다 자빠지는 바람에. 그러니 그쪽으로 마음이 쏠릴 수밖에... 그래서 ‘연정’ 얘기 던져둔 겁니다. 그걸 새누리도 알아요. 그래서 'DNA가 같다'는 둥, 이런 덕담으로 화답한 거고"라며 정진석 신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반응을 분석했다.

그는 "문제는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 같은 호남 의원들이죠. 이 분들은 호남 민심을 알거든요. 썩어도 준치라고 호남은 호남입니다"라면서 "아무리 화가 났다 해도 호남 민심이 설마 그것까지 허락하겠어요? 이 분들은 당권만 보장해 준다면, 더민주로 복귀할 겁니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그 경우 안철수는 대선후보가 되기 힘들죠. 그래서 끝까지 3당 체제 유지하다가 막판에 이쪽이든, 저쪽이든 자신에게 대선후보 자리를 주는 쪽으로 가려 할 겁니다"라면서 "새누리당 후보만 된다면 호남이 떨어져 나가도 별 타격 없죠. 어차피 영남에 비해 소수니까"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솔직히 안철수가 새누리당 후보와 경선을 해서 여권 단일후보가 되면... 솔직히 당선될 확률이 크죠"라면서 "아마 머릿속으로 이런 저런 생각 하고 있을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당이 분리되어 나간 게 더민주에게는 ‘축복’일 수 있습니다. 이 갈등의 뿌리는 아주 깊습니다. 노무현이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된 시점부터 시작된 거라... 그게 해결이 안 되고 지금까지 내려오다가, 결국 분당을 통해 이상하게 해결이 된 거죠"라면서 "흑묘든 백묘든, 이상하든 정상이든, 해결은 해결입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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