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는 9일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만나 "막내 챙기는 것은 셋째 형님이 챙겨야 할 것 같다"며 정의당에 대한 배려를 요청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 원내대표와의 면담 자리에서 "(국민의당이) 세번째 당이니까 형제로 치더라도 셋째와 넷째가 가장 가까워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우리도 못챙기는데, 거대 1, 2당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니 서로 잘 협력하자"고 답했다.
노 원내대표가 "국회도 보면 국고보조금이나 심지어 사무공간이나 자원을 배분하는데 민주화가 상당히 필요한 것 같다. 자원 배분할 때 많이 박 원내대표가 신경써달라"고 재차 당부하자, 박 원내대표는 "그런 것을 신경 쓰면 국민의당을 무조건 지지해달라. 우리가 집권하면 그렇게 해드리겠다"고 응수했다.
이들은 13분 간의 공개 면담 뒤 자리를 옮겨 7분여 비공개 면담을 이어갔다.
노 원내대표는 비공개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 상임위원회 분할에 대해선 " 기본적으로 원활한 국회운영과 효율성 등을 위해 분리할 수도 통폐합할 수도 있는데 다만 상임위원장 자리 늘리기로 해서는 안된다"며 "이 (상임위) 수도 20년째 해오던 것인데 갑자기 원내교섭단체가 하나 늘어났다고 해서, 국회의원수도 안 늘었잖나"라며 제동을 걸었다.
그는 "상임위 배정에 있어서도 저는 정의당만 해도 (총선에서) 7% 이상 지지를 얻고 왔다. 16개 상임위중 7%는 1석"이라며 "우리에도 한 석을 내놔야지, 그것을 기득권 세력이 독점하게 해선 안된다"라며 정의당에 한석의 상임위원장직을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 원내대표와의 면담 자리에서 "(국민의당이) 세번째 당이니까 형제로 치더라도 셋째와 넷째가 가장 가까워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우리도 못챙기는데, 거대 1, 2당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니 서로 잘 협력하자"고 답했다.
노 원내대표가 "국회도 보면 국고보조금이나 심지어 사무공간이나 자원을 배분하는데 민주화가 상당히 필요한 것 같다. 자원 배분할 때 많이 박 원내대표가 신경써달라"고 재차 당부하자, 박 원내대표는 "그런 것을 신경 쓰면 국민의당을 무조건 지지해달라. 우리가 집권하면 그렇게 해드리겠다"고 응수했다.
이들은 13분 간의 공개 면담 뒤 자리를 옮겨 7분여 비공개 면담을 이어갔다.
노 원내대표는 비공개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 상임위원회 분할에 대해선 " 기본적으로 원활한 국회운영과 효율성 등을 위해 분리할 수도 통폐합할 수도 있는데 다만 상임위원장 자리 늘리기로 해서는 안된다"며 "이 (상임위) 수도 20년째 해오던 것인데 갑자기 원내교섭단체가 하나 늘어났다고 해서, 국회의원수도 안 늘었잖나"라며 제동을 걸었다.
그는 "상임위 배정에 있어서도 저는 정의당만 해도 (총선에서) 7% 이상 지지를 얻고 왔다. 16개 상임위중 7%는 1석"이라며 "우리에도 한 석을 내놔야지, 그것을 기득권 세력이 독점하게 해선 안된다"라며 정의당에 한석의 상임위원장직을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