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0일 어버이연합게이트의 배후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정조준했다. 우 수석은 김기춘 비서실장 퇴진후 청와대 사정팀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실세중 실세다.
검찰 출신으로 더민주 어버이연합 의혹 규명 진상조사 TF 위원인 백혜련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3차 TF회의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의 장모 김씨와 자녀들이 100%의 지분을 보유한 '가족기업'인 에스디엔제이 홀딩스의 자회사 (주)삼남기업이 운영하는 기흥CC에 경우회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당선인은 "재향경우회는 기흥CC로부터 2014년 23억원, 2014년 22억원의 금액을 배당받았다. 그런데 언론 발표에 의하면 2014년 4월부터 11월까지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1천700만원의 자금 지원 의혹이 있다"며 "우병호 수석이 민정수석실에 들어간 2014년 5월과 시기가 거의 비슷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나아가 "노무현 대통령의 수사를 담당한 주임검사였던 우 수석은 대검 중수부 수사 1과장, 대검 정보 기획관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고, 작년 2월 임명된 국정원 최윤수 제2차장과는 서울법대 동기로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있다"며 "'리틀 김기춘'이라고 불리우는 우 수석을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어버이연합게이트는 민주주의를 뒤흔든 국기 문란 사건임에도 검찰은 4월 26일 고발 조치 이후 어떤 조사도 하고 있지 않고, 청와대 허모 행정관의 명예훼손 고소도 수사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검찰의 엄밀한 직무유기"라며 검찰을 맹질타했다.
TF간사이자 대변인인 박범계 의원도 "청와대 민정수석이 드디어 의혹의 초점으로 등장한 것"이라며 "국민소통비서관실을 넘어 청와대 민정수석실도 의혹투성이다. 민정수석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혀내는 것이 어버이연합게이트의 핵심"이라며 우 수석을 배후로 규정했다.
검찰 출신으로 더민주 어버이연합 의혹 규명 진상조사 TF 위원인 백혜련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3차 TF회의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의 장모 김씨와 자녀들이 100%의 지분을 보유한 '가족기업'인 에스디엔제이 홀딩스의 자회사 (주)삼남기업이 운영하는 기흥CC에 경우회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당선인은 "재향경우회는 기흥CC로부터 2014년 23억원, 2014년 22억원의 금액을 배당받았다. 그런데 언론 발표에 의하면 2014년 4월부터 11월까지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1천700만원의 자금 지원 의혹이 있다"며 "우병호 수석이 민정수석실에 들어간 2014년 5월과 시기가 거의 비슷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나아가 "노무현 대통령의 수사를 담당한 주임검사였던 우 수석은 대검 중수부 수사 1과장, 대검 정보 기획관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고, 작년 2월 임명된 국정원 최윤수 제2차장과는 서울법대 동기로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있다"며 "'리틀 김기춘'이라고 불리우는 우 수석을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어버이연합게이트는 민주주의를 뒤흔든 국기 문란 사건임에도 검찰은 4월 26일 고발 조치 이후 어떤 조사도 하고 있지 않고, 청와대 허모 행정관의 명예훼손 고소도 수사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검찰의 엄밀한 직무유기"라며 검찰을 맹질타했다.
TF간사이자 대변인인 박범계 의원도 "청와대 민정수석이 드디어 의혹의 초점으로 등장한 것"이라며 "국민소통비서관실을 넘어 청와대 민정수석실도 의혹투성이다. 민정수석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혀내는 것이 어버이연합게이트의 핵심"이라며 우 수석을 배후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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