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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1, 2016

남경필 "반기문, 10년간 변한 한국에 대해 얼마나 고민했나" "문재인도 지난 대선때 고육지책 후보로 패배"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1일 새누리당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영입 움직임에 대해 "현재 있는 사람이 별로니 새로운 영웅을 모셔다가 새로 하자는 발상이라면 굉장히 위험하다"고 반발했다.

남 지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지방자치단체장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우리 내부 경쟁력이 떨어지면 바로 누굴 모셔다가 대선후보로 만드는 걸 조심할 필요가 있다. 지난 선거의 문재인 후보도 고육지책 후보로 열심히 했지만 패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반 총장에 대해 "국가의 주요 자산이 오니 좋은 일이지만 반 총장이 답해야 할 세가지 질문이 있다"며, 우선 "대선에 출마할 건지, 그렇다면 한국은 지난 10년간 밑바닥부터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그 변화에 대해 얼마나 고민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북핵과 안보문제로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데 지난 10년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과 성과를 보여줬는지 국민들께 답해야 한다"며 "사실 그동안 여기에 대해서는 노력이 보이지 않고 성과도 잘 알수가 없다"고 힐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과연 반 총장은 왜 새누리당 후보인가. 지지율이 높아서인가. 새누리당의 혁신과 변화에 관련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나. 거기에 대해 우리 새누리당에 어떤 답을 줄 수 있나"라고 물었다.

그는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로는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를 꼽으면서도 "우여곡절 끝에 문재인 전 의원을 김부겸 의원, 안희정 지사가 꺾는다면 막강할 것 같다"며 "김 의원은 여야구분이 없다. 포용하는 정치를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 같다. 안 지사도 굉장히 유연한 태도를 갖고 있고,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아주 훌륭한 경험을 한 것이 강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제3지대론에 대해 "제3지대를 만들겠다 하기 전에 현 국회 지도자들이 협의의 모습을 보여달라"며 "국민들이 보기에는 당장 하라는 숙제도 안하면서 엉뚱하게 권력 잡는 게임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일축했다.

그는 자신의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선 "도지사로 뽑아줬으니 임기를 다하는 것이 도리"라며 "대선 도전은 내년 초 제 자신을 돌아보고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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