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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2, 2016

군 간부들, 장병 헌혈 팔아 수억대 호의호식 "이젠 장병들 고혈까지 팔기까지...이러고도 안보 운운하나"

군 간부들이 장병 헌혈을 대가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로비 명목의 특혜성 금품 수억 원어치를 별도로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YTN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순례 의원이 적십자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군 간부들은 외식 상품권이나 영화관람권, 카드지갑 등 장병들에게 돌아가야 할 헌혈 기념품들을 별도로 챙겨왔고, 골프공을 받은 경우도 수십 건에 달했다.

군이 지난 5년 동안 이렇게 받은 로비 물품은 모두 12만 6천여 개, 4억 5천만 원어치인 것으로 드러났고, 지난 2014년에 연간 1억 원을 넘어서는 등 해마다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브리핑을 통해 "이제 하다 하다 우리 장병들 고혈까지 팔아 로비 물품을 받아 챙기고 호의호식하는 그들의 추악한 모습에 뭐라 할 말조차 없다"며 "KF-16 성능개량 과정에서 1000억원대 손실을 가져왔던 엉터리 계약 뒤 숨어있던 해외 체류 꿀보직 독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다연장로켓포 폐기 재활용 사업 비리, 65만 국군 장병들이 먹는 건빵 햄버거 비리, 그리고 장병들의 고혈 팔기까지...대한민국의 군기를 흔드는 군 간부들의 탐욕 채우기, 군기 문란 비위는 끝이 없어 보인다"고 질타했다. 

그는 화살을 정부로 돌려 "국정 지지율이 흔들릴 때면 안보 강공 드라이브로 힘을 얻어온 박근혜 정부 아니었던가. 만연한 방산비리와 장병들의 피를 팔아먹는 적폐를 뿌리 뽑지 않고서는, 이 정부가 강조해 온 강력한 안보의 실체는 결국 앞뒤 다른 엇박자, 국민 환심을 사기 위한 눈 가리고 아웅식의 속임수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며 발본색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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