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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3, 2017

박지만 수행비서 죽음에 이상호 기자가 올린 의미심장한 글

박지만 수행비서 숨진채 발견돼 | 다음 뉴스 http://v.media.daum.net/v/20170101195601877 

박씨 집안 의문사를 취재하고 있는 입장에서 밝혀둡니다. 저는 자살을 배격하는 기독교인이며, 급사할 만한 어떠한 지병도 가지지 않은 건장한 가장입니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의 증인으로 알려진 박 대통령 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수행비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를 취재하는 이상호 기자가 입을 열었다.

지난 1일 이상호 기자는 자신이 트위터에 "박 씨 집안 의문사를 취재하고 있는 입장에서 밝혀둔다"며 '자살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이 기자는 "저는 자살을 배격하는 기독교인이며, 급사할 만한 어떠한 지병도 가지지 않은 건강한 가장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입장을 밝힌 사람은 비단 이 기자만이 아니다. 박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을 취재 중인 주진우 기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절대 자살하지 않습니다. 김총수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함께 박지만 회장 수행비서인 주 모(45)씨 사망 관련 기사도 링크하면서 주 씨를 비롯한 박 대통령 일가의 사망 배후가 의심스럽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서울 수서경찰서는 박지만 회장의 비서실에서 10년 동안 근무한 주 씨가 주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 씨 주택 주변 CCTV 조사 결과 외부인의 침입도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아 사인이 의문으로 남은 상태다.

이에 경찰은 2일 주 씨 시신을 부검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희정 기자 heej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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