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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3, 2017

"김진태 국회의원상 안받겠다" 춘천지역 학생 수상 거부 잇따라

지난달 3일 강원 춘천시 석사동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강원시국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시가행진을 벌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난달 3일 강원 춘천시 석사동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강원시국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시가행진을 벌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강원 춘천지역 학생들이 졸업식 때 수여되는 ‘김진태 국회의원 상’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4일 춘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77개 초·중·고 중 50개 학교만 졸업식 때 지역국회의원상을 받겠다고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27개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사실상 김진태 국회의원상 수상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졸업식 때 수여하는 대외상인 국회의원상을 관행적으로 신청했던 학교에서도 대상자로 선정된 상당수 학생들이 “상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피력하고 있어 실제 수상 거부 사례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지역구 국회의원상을 거부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것은 촛불 정국과 관련된 김진태 의원의 발언 때문이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지난해 11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회의에서 “촛불은 촛불일 뿐 결국 바람이 불면 꺼지게 돼있다”며 특검법안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이어 지난해 11월 20일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한데 대해 “훗날 역사는 여론에 굴복한 검찰 치욕의 날로 기록할 것”이란 주장을 펴기도 했다. 
이에 반발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춘천행동’은 춘천 하이마트 앞 사거리 김진태 의원 사무실 인근에서 매주 촛불집회를 열고 ‘박근혜 정권 퇴진과 김진태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춘천 ㄱ중학교는 “졸업식을 앞두고 교사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촛불 폄훼 논란’을 일으킨 국회의원의 상을 수여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돼 대외상 중 김진태 의원상만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상을 신청했던 춘천 ㄴ고교에서는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이 “졸업식때 해당 상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학교측에 전달했다. 
춘천지역 상당수 학교에서는 졸업식 당일에 대상 학생이 지역구 국회의원상을 거부하면 행사진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사전에 수상여부에 대한 의사를 확인하고 있는 상태다.
일부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거부감도 커 국회의원상 시상을 둘러싼 잡음이 한동안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1041340001&code=910100&utm_campaign=share_btn_click&utm_source=twitter&utm_medium=social_share&utm_content=khan_view#csidx014f1bcb855c2098f0e2f3a820b7b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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