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8일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를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배보윤 공보관은 이날 오후 2시간 반 이상의 장시간 평의회후 브리핑을 통해 "재판관 회의인 평의를 열어 선고일을 확정했다"며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선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도를 반영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때와 마찬가지로 선고 당일 온 국민이 지켜볼 수 있도록 생방송 중계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은 지난해 12월 9일 국회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이후 92일 만인 오는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야권은 전날 평의회에서 선고기일을 정하지 못한 데 이어, 이날도 평의회가 길어지자 이러다가 이정미 헌재재판관 퇴임후로 선고가 늦춰지는 게 아니냐며 초긴장했으나 선고기일이 10일로 정해지면서 안도하는 분위기다.
정가에서는 헌재에서 탄핵 인용 판결이 나올 경우 두달 뒤인 오는 5월 9일(화요일) 차기 대선이 치러질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보윤 공보관은 이날 오후 2시간 반 이상의 장시간 평의회후 브리핑을 통해 "재판관 회의인 평의를 열어 선고일을 확정했다"며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선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도를 반영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때와 마찬가지로 선고 당일 온 국민이 지켜볼 수 있도록 생방송 중계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은 지난해 12월 9일 국회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이후 92일 만인 오는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야권은 전날 평의회에서 선고기일을 정하지 못한 데 이어, 이날도 평의회가 길어지자 이러다가 이정미 헌재재판관 퇴임후로 선고가 늦춰지는 게 아니냐며 초긴장했으나 선고기일이 10일로 정해지면서 안도하는 분위기다.
정가에서는 헌재에서 탄핵 인용 판결이 나올 경우 두달 뒤인 오는 5월 9일(화요일) 차기 대선이 치러질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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