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이 결정된 가운데, 과거 주진우 기자가 남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저격성 발언이 화제다.
지난해 10월 21일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정청래 의원의 북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주 기자는 북콘서트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시민이 "정권 교체를 하게 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리까지 밝히실 생각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주 기자는 "정권이 바뀌면 한 달 반 있다가 이명박은 구속"이라며 "대통령 취임식 전에 끝내버리겠다"고 밝혔다.
이미 BBK 사건, 4대강 개발, 선거개입 등 이 전 대통령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증명할 자료가 충분히 확보돼있다는 게 주 기자의 입장이다.
해당 영상은 현재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이어 이 전 대통령의 구속도 이뤄질 수 있을지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주 기자는 '나는 꼼수다' 등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이 가진 수많은 논란에 대해 탐사 보도하며 일명 '악마기자'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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