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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7, 2011

김현, "주어있는 트위터 글, 나경원 후보가 밝혀라"

주어가 있는 트위터 글, 나경원 후보가 직접 해명하라

나경원 후보의 트위터에 대학생으로 변신한 나경원 후보가 본인을 지지하는 글이 올려졌다가 삭제하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시민인 대학생입니다. 토론회 보고 나경원 후보를 지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홈피에 들러봤습니다.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 주시길 부탁드려요.”
“정말 저 친구들이 의원님 좋아하는 것 같아 보여 지지합니다.”
“컨텐츠 있는 공약과 정책 정말 멋집니다!!”
“이거 정말 감동적인데요”
이 문제는 선대위 대변인이나 제3자를 통해 밝힐 문제가 아니라, 나경원 후보가 직접 해명해야 할 문제다.
나경원 후보 선대위는 스티브 잡스 사망 뒤 애플사 홈페이지에 걸려 있는 디자인을 나경원 후보의 사진만 대체해 홈페이지에 ‘나경원 iSad 2011.10. 06’이라는 문구를 올렸다가 실무자의 실수라며 사과했었다.
또한 2004년 자위대 50주년 기념행사 참석에 대해 나경원 후보는 무슨 행사인 줄 모른 채 갔다가 뒤늦게 뒤돌아 왔다며 “정치 초년생으로 보좌진도 제대로 꾸려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런 과정에서 나온 실수”라며 보좌진 책임으로 돌리는 어처구니없는 거짓해명을 했다.
대학생인 된 나경원 후보가 올린 글은 ‘본인 사진’, ‘본인 아이디’로, ‘주어’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나경원 후보가 직접 밝혀야 한다.

2011년 10월 16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나경원 ‘자화자찬’ 트위터, 누가 썼을까…(한겨레 / 김외현 / 2011-10-16)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트위터에 올라왔다가 삭제된 의아스러운 글이 비아냥을 사고 있다. 외견상으로 나 후보 자신의 활동에 대해 나 후보 본인이 칭찬을 늘어놓는 ‘자화자찬’식이었기 때문이다.
나 후보의 트위터에는 15일 나 후보의 각종 활동에 대해 “이거 정말 감동적인데요”, “콘텐츠 있는 공약과 정책 정말 멋집니다!!” 등의 감탄과 칭찬을 담은 재전송(리트위트·RT) 글이 잔뜩 올라왔다.
예컨대 나 후보가 지난 8일 서울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몇몇 장애인 청소년들에게 “잘 있었어?”라고 인사하며 포옹하는 모습의 짧은 동영상에, “정말 저 친구들이 의원님 좋아하는 것 같아 보여요. 지지합니다”라고 적는 식이었다. 선거유세 중 한 시민이 음료수를 건네자 “제가 드려야 할 텐데”라고 말하는 동영상에는 “이거 정말 감동적인데요 ㅠㅠ”라는 글을 달아 내보내기도 했다.
나 후보가 ‘북 치고 장구 치고’하는 모습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트위터를 직접 운영하지 않고 아르바이트생들이 맡은데다, 널리 퍼트리는 것까지 아르바이트생들을 고용하면서 벌어진 일’이라며 조롱했다. 트위터에서 양질의 콘텐츠가 발견되면 누리꾼들은 자발적으로 재전송(리트위트)하며 널리 환영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나 후보 쪽이 이런 확산 및 재전송 효과를 의도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한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나 후보 쪽 트위터 담당자가 나 후보의 아이디로 접속한 상태라는 것을 깜빡하고 동영상에 댓글을 달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나 후보의 트위터는 논란이 된 글을 모두 삭제하고, 16일 오후 온라인 대변인 이름으로 “나경원 후보 트위터에 후보 본인이 작성하지 않는 글이 올라와 혼동을 일으킨 일이 발생했다”며 “확인결과 시스템 간에 충돌이 일어나 계정연동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대변인은 “현재 오류를 바로잡았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며 이해를 구했지만, 누리꾼들은 “시스템 간 충돌이 아니라 ‘알바’간 충돌이겠지”라며 비웃음을 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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