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사드 한국배치 확정후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배치가 북한의 숨통을 열어준 셈이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4일 중국의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8월 이후 중국이 대북 원유 수출을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며 "압록강 변에 있는 빠산저유소에서 원유가 정상적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빠산저유소는 중국 단둥에서 약 30㎞ 북쪽에 있는 유류저장소로, 북한은 지난 1974년 이곳에서 평안북도 피현군 백마화학공장까지 11㎞ 구간에 송유관을 설치해 연간 최소 50만t의 원유를 공급받고 있다.
이 소식통은 "중국이 최근 원유 수출을 정상화한 것 같다"며 "그 계기는 한국과 미국이 사드 배치를 결정한 다음"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또 다른 소식통은 "처음 유엔 제재 결의가 발표됐을 때 중국세관에서 북한으로 넘어가는 물량 검사를 깐깐하게 했는데, 요즘에는 거의 하지 않고 있다"며 "북·중 두 나라를 왕래하는 화물트럭은 제재 이전 수준인 하루 100여대"라고 전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4일 중국의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8월 이후 중국이 대북 원유 수출을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며 "압록강 변에 있는 빠산저유소에서 원유가 정상적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빠산저유소는 중국 단둥에서 약 30㎞ 북쪽에 있는 유류저장소로, 북한은 지난 1974년 이곳에서 평안북도 피현군 백마화학공장까지 11㎞ 구간에 송유관을 설치해 연간 최소 50만t의 원유를 공급받고 있다.
이 소식통은 "중국이 최근 원유 수출을 정상화한 것 같다"며 "그 계기는 한국과 미국이 사드 배치를 결정한 다음"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또 다른 소식통은 "처음 유엔 제재 결의가 발표됐을 때 중국세관에서 북한으로 넘어가는 물량 검사를 깐깐하게 했는데, 요즘에는 거의 하지 않고 있다"며 "북·중 두 나라를 왕래하는 화물트럭은 제재 이전 수준인 하루 100여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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