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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5, 2016

이재명 성남시장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북한팔이' 정치놀음"... 유신헌법 만들면서 북한에 통보한 박정희정권은 그야말로 '북한결재'를 받은 것"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2016.10.1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2016.10.13. dahora83@newsis.com

【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6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북한과 내통했다'고 비난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에 대해 '북한팔이' 정치놀음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정현 대표는 문 전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시절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전에 북한의 의견을 듣고 기권하는 데 깊숙이 개입했다고 한 송민순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내용에 대해 "북한과 내통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대착오 북한팔이 정면돌파로 청산해야'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서 이 시장은 "남북관련 사안 판단을 위해 북한입장을 조회한 것이 '내통'이면 북한과 아무 관계 없는 유신헌법 만들면서 북한에 통보한 박정희정권은 그야말로 '북한결재'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현안 판단자료로 북한입장을 조회한 것이 이적행위라면, 돈을 주고 북한에 총격도발을 부탁한 새누리당은 해산 당해 마땅한 '반역집단'"이라고 비꼬았다.
이 시장은 2007년 10월4일 정상선언 등으로 남북관계가 원만하던 시기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던 문 전 대표가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시 북한의견을 묻고 기권한 건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의 동력을 이어가려는 국익차원의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반박했다.
이 시장은 "군사대결과 전쟁의 위험을 줄이고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은 대한민국 외교 안보 국방 등 모든 정책의 최우선 과제다. 남북관계 개선과 이를 위한 대화 교류는 필수이며 정책결정 과정에서 이해관계 당사국 의견을 듣고 국익 관점에서 종합판단하는 건 외교의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정현 대표를 비롯해 새누리당이 '북한 내통' 등 익숙한 '북한팔이' '종북몰이'를 시작했다고 비난했다.
이 시장은 "평화와 통일은커녕 개성공단폐쇄라는 자해행위까지 동원해 교류협력을 모두 중단하고, 급기야 대화채널까지 끊어버린채 박정희 정권 이전 무지한 북진통일정책 시절로 회귀해 버린 무능하고 무책임한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국가안보와 남북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해 안보와 평화에 위해를 가하는 집단은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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