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대통령의 밤의 여인이 낮의 여인으로 등장을 했다"며 박근혜 대통령 비선측근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을 맹질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16 세계한인민주회의 대표자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경제가 어렵다는데 말로만 어렵다고 하고, 국가기관이 하던 사업을 몽땅 다 몰아주고, 뒤로는 곶감 빼먹듯이 재벌대기업의 등을 쳐서 800억 목돈을 가로채갔다. 그것으로 한식을 세계화한다는 사업을 했는데 문광부에서 열심히 하던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정부에서 하고 있는 일을 빼앗고 재벌의 등골을 빼먹는 대통령의 밤의 여인과 수상한 사람들을 보면서 나라의 기강이 혼용무도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가 어리석어서 나라가 무도해졌다’는 것이 올해에 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라면서 "기가 찰 노릇 아닌가. 그런 말을 들었으면 잘못을 인식해야 되는데 오히려 더 큰 잘못들을 가리기에 급급한 상황"이라며 거듭 박 대통령을 질타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 와중에 북핵이 터졌다. 안보에 큰 구멍이 난 것 아니겠나"라고 반문하면서 "그런데 대통령은 자꾸 한 번 붙어보자는 발언을 한다. 그래서 국민이 참으로 불안하다. 오히려 나라의 지도자는 긴장을 완화하고 국민의 목숨이 인질이 되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그것도 국군의 날에 남쪽으로 넘어오라고 한다. 누가 그 말을 듣겠나"라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그는 내년 대선과 관련해선 "요즘 여론조사를 하면 국민의 60%가 정권교체를 해달라고 한다"며 "60%의 지지를 받는데 우리가 지면 어떻게 되겠나. 우리가 다 한강에 빠져야 한다. 낯을 들고 다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워크숍에 참석한 문재인 전 대표는 "우리 당의 대권주자 지지도 합계가 여권의 지지율 합계보다 월등히 높다"며 "이러고도 못이기면 아마 제가 제일 먼저 빠져야할 지도 모르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16 세계한인민주회의 대표자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경제가 어렵다는데 말로만 어렵다고 하고, 국가기관이 하던 사업을 몽땅 다 몰아주고, 뒤로는 곶감 빼먹듯이 재벌대기업의 등을 쳐서 800억 목돈을 가로채갔다. 그것으로 한식을 세계화한다는 사업을 했는데 문광부에서 열심히 하던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정부에서 하고 있는 일을 빼앗고 재벌의 등골을 빼먹는 대통령의 밤의 여인과 수상한 사람들을 보면서 나라의 기강이 혼용무도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가 어리석어서 나라가 무도해졌다’는 것이 올해에 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라면서 "기가 찰 노릇 아닌가. 그런 말을 들었으면 잘못을 인식해야 되는데 오히려 더 큰 잘못들을 가리기에 급급한 상황"이라며 거듭 박 대통령을 질타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 와중에 북핵이 터졌다. 안보에 큰 구멍이 난 것 아니겠나"라고 반문하면서 "그런데 대통령은 자꾸 한 번 붙어보자는 발언을 한다. 그래서 국민이 참으로 불안하다. 오히려 나라의 지도자는 긴장을 완화하고 국민의 목숨이 인질이 되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그것도 국군의 날에 남쪽으로 넘어오라고 한다. 누가 그 말을 듣겠나"라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그는 내년 대선과 관련해선 "요즘 여론조사를 하면 국민의 60%가 정권교체를 해달라고 한다"며 "60%의 지지를 받는데 우리가 지면 어떻게 되겠나. 우리가 다 한강에 빠져야 한다. 낯을 들고 다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워크숍에 참석한 문재인 전 대표는 "우리 당의 대권주자 지지도 합계가 여권의 지지율 합계보다 월등히 높다"며 "이러고도 못이기면 아마 제가 제일 먼저 빠져야할 지도 모르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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