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진리 기자] '그날, 바다'가 개봉 9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파헤치는 '그날, 바다'는 개봉 9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특히 '그날, 바다'는 세월호 추모일이었던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관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나고 있어,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국민들의 관심과 염원이 여전히 뜨거움을 확인시켰다.
'그날, 바다'는 지난 20일 2만 4132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30만 604명을 기록, 30만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 12일 정식 개봉 이후 9일 만의 기록이다. '그날, 바다'는 이미 '공범자들'을 꺾고 정치시사 다큐 1위에 올랐고, 역대 한국 다큐 영화 5위에 올라섰다. 이대로라면 곧 '울지마 톤즈'(최종 44만 명)를 넘고 4위에 오를 전망이다.
'그날, 바다'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사실에 접근하며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잊어서는 안되는 세월호 참사의 사실을 기반으로 분석하려는 '그날, 바다'의 의미 있는 흥행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다. 정우성이 노 개런티로 내레이션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ari@osen.co.kr
[사진] 엣나인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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