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광주 총선 목표와 관련, “광주에서 6명이 탈당했다. 이를 포함해 모두(광주 8석을) 다 얻어왔으면 좋겠다"며 사실상 국민의당에 전면전을 선언했다.
5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4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선거 결과에 대해 별로 비관하지 않는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국민의당이)초반에 안철수 의원이 하도 바람을 일으키니까 한 번 더 기대해 볼만 하지 않느냐는 분위기가 떴는데, 최근엔 그것도 상당히 잠잠해진 것 같다”며 거듭 광주 총선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호남 특히 광주·전남 분들에게 (더민주가) 희망이 있는 정당이라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정권이양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정당이라는 것을 진솔하게 보이면 그분들의 마음이 많이 진정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기존 의원들이 많이 나갔으니 그 자리에는 새 인물들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새 인물들'을 앞세워 호남에서 정면 승부를 펼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전체 총선 목표에 대해선 “야당이 분열된 상황에서 목표치를 높게 잡는다는 것은 우스운 일 아닌가. 나갈 사람은 다 나갔으니 현재 의석수(109석) 이상만 하면 선전했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에도 3자 구도의 선거가 여러 번 있었다. 1992년 총선이나 1996년 총선 때도 3자 구도였다. 1대 1의 구도를 짜서 선거를 해본 적이 없다. 과거 선거 결과나 지금이나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총선 목표 달성을 자신했다.
그는 수도권에서 국민의당과의 선거연대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국민의당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출마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수도권 야당 의원들이 더민주 의원들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선거가 어떻게 진행될지 훤히 보인다”고 일축했다. 더민주로 표 쏠림현상이 나타나 국민의당과 선거연대가 불필요할 것이란 주장인 셈.
그는 더민주가 여전히 ‘운동권 정치’를 하고 있다는 국민의당 비판에 대해서도 “당에 과거 학생운동 했던 분들이 숫자적으로 좀 있다고 해서 그분들의 지금 생각이 옛날과 똑같겠나. 일반적으로 ‘운동권 출신이니까 안 되겠다’는 그런 통념도 버려야 한다. 2선도 하고 3선도 하는 사람 있는데 의회에 적응도 하고 전부 다 달라졌는데 그걸 옛날과 결부시켜 얘기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다당제를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대통령제 하에서는 다당제가 성립하기 어렵다. 대통령을 꼭 해야겠다는 사람이 (같은 당에) 두 사람이 있으면 결국 따로따로 갈 수밖에 없다. 1987년 김대중씨와 김영삼씨가 그랬고, 이번에는 안 의원과 문 전 대표가 그런 관계”라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에게 "안 의원은 아직 2012년 40% 가까이 지지를 받았다는 환상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4년 전 안 의원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그대로 있지 않고 변해 버렸다. 그걸 스스로 인식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당의 장래에 대해선 “잘되길 바라지만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인간이 기대한 것과 현실은 맞지 않으니까. 창당 과정을 보면 과연 새정치 이미지와 맞는지 아닌지 얘기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라면서 "컷오프라도 빨리 해줬으면 주워다가 교섭단체를 만들겠다는 생각도 하는 것 같다. 새정치 한다고 당을 만들었으면 과감하게 나가야 하는데, 구태의연한 옛날 방식으로 누구라도 하나 더 데려가겠다는 것이 납득이 잘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자신이 보낸 박 대통령 생일 축하난 거부 소동과 관련해선 크게 웃으면서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 난을 보냈는데, 그날 전주로 가는 기차에서 난이 다시 돌아왔다는 얘기를 듣고 속으로 참 답답했다. 오후에 다시 가져오라고 했다니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에게 회동을 제안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선 “여당에서 필요하다고 느꼈을 때 회동하는 것이지, 먼저 제안할 생각은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최근 김용갑 새누리당 상임고문이 자신이 국보위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경제민주화도 남재희 의원이 주장한 것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선 매우 격앙된 목소리로 “그 사람이 뭘 알겠나. 그 사람들은 내용도 모르고, 자신이 그 당시 어떤 위치에 있었다는 것도 얘기하지 않으면서 왜 그렇게 헛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5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4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선거 결과에 대해 별로 비관하지 않는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국민의당이)초반에 안철수 의원이 하도 바람을 일으키니까 한 번 더 기대해 볼만 하지 않느냐는 분위기가 떴는데, 최근엔 그것도 상당히 잠잠해진 것 같다”며 거듭 광주 총선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호남 특히 광주·전남 분들에게 (더민주가) 희망이 있는 정당이라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정권이양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정당이라는 것을 진솔하게 보이면 그분들의 마음이 많이 진정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기존 의원들이 많이 나갔으니 그 자리에는 새 인물들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새 인물들'을 앞세워 호남에서 정면 승부를 펼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전체 총선 목표에 대해선 “야당이 분열된 상황에서 목표치를 높게 잡는다는 것은 우스운 일 아닌가. 나갈 사람은 다 나갔으니 현재 의석수(109석) 이상만 하면 선전했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에도 3자 구도의 선거가 여러 번 있었다. 1992년 총선이나 1996년 총선 때도 3자 구도였다. 1대 1의 구도를 짜서 선거를 해본 적이 없다. 과거 선거 결과나 지금이나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총선 목표 달성을 자신했다.
그는 수도권에서 국민의당과의 선거연대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국민의당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출마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수도권 야당 의원들이 더민주 의원들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선거가 어떻게 진행될지 훤히 보인다”고 일축했다. 더민주로 표 쏠림현상이 나타나 국민의당과 선거연대가 불필요할 것이란 주장인 셈.
그는 더민주가 여전히 ‘운동권 정치’를 하고 있다는 국민의당 비판에 대해서도 “당에 과거 학생운동 했던 분들이 숫자적으로 좀 있다고 해서 그분들의 지금 생각이 옛날과 똑같겠나. 일반적으로 ‘운동권 출신이니까 안 되겠다’는 그런 통념도 버려야 한다. 2선도 하고 3선도 하는 사람 있는데 의회에 적응도 하고 전부 다 달라졌는데 그걸 옛날과 결부시켜 얘기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다당제를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대통령제 하에서는 다당제가 성립하기 어렵다. 대통령을 꼭 해야겠다는 사람이 (같은 당에) 두 사람이 있으면 결국 따로따로 갈 수밖에 없다. 1987년 김대중씨와 김영삼씨가 그랬고, 이번에는 안 의원과 문 전 대표가 그런 관계”라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에게 "안 의원은 아직 2012년 40% 가까이 지지를 받았다는 환상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4년 전 안 의원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그대로 있지 않고 변해 버렸다. 그걸 스스로 인식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당의 장래에 대해선 “잘되길 바라지만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인간이 기대한 것과 현실은 맞지 않으니까. 창당 과정을 보면 과연 새정치 이미지와 맞는지 아닌지 얘기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라면서 "컷오프라도 빨리 해줬으면 주워다가 교섭단체를 만들겠다는 생각도 하는 것 같다. 새정치 한다고 당을 만들었으면 과감하게 나가야 하는데, 구태의연한 옛날 방식으로 누구라도 하나 더 데려가겠다는 것이 납득이 잘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자신이 보낸 박 대통령 생일 축하난 거부 소동과 관련해선 크게 웃으면서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 난을 보냈는데, 그날 전주로 가는 기차에서 난이 다시 돌아왔다는 얘기를 듣고 속으로 참 답답했다. 오후에 다시 가져오라고 했다니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에게 회동을 제안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선 “여당에서 필요하다고 느꼈을 때 회동하는 것이지, 먼저 제안할 생각은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최근 김용갑 새누리당 상임고문이 자신이 국보위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경제민주화도 남재희 의원이 주장한 것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선 매우 격앙된 목소리로 “그 사람이 뭘 알겠나. 그 사람들은 내용도 모르고, 자신이 그 당시 어떤 위치에 있었다는 것도 얘기하지 않으면서 왜 그렇게 헛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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