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성 출신인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경기 파주시을)이 최근 당직자 채용 최종면접에서 사상을 검증하는 듯한 질문을 하는가 하면, "차렷, 경례"까지 시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황 사무총장은 지난 2일 신입 당직자 공개채용 면접에서 “응시자들 중 데모해 본 사람 있느냐”, “새누리당은 데모해 본 사람이 없는 당인데 데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황 총장 주장과는 달리 김무성 대표는 학창 시절에 반독재 데모를 했다고 자랑하고 있으며, 이재오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은 데모 차원을 넘어서 민중당 출신들이며, 이밖에 심재철, 하태경 의원 등도 유명한 학생운동권 출신들이다.
황 총장 질문을 받은 지원자들은 면접후 “데모해 본 경험과 당직자로서의 업무수행 능력 사이에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 사상검증을 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 응시자는 실제로 “데모에 참가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총장은 이에 앞서 면접장에 들어선 응시자들에게 "차렷, 경례"를 시켰고, 당시 면접장에는 여성 지원자도 있었다.
이날 면접은 지원자 5명을 한 조로 편성해 40분 가량 진행됐고 응시자들은 각기 다른 면접관들과 세 차례에 걸쳐 구술면접에 응했다.
황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 “너무 똑똑하고 야무진 지원자들을 모두 합격시키고 싶은 마음이지만 제한된 숫자 밖에 못 뽑아 너무 아쉽다”며 “국가와 새누리당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열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 밝아질 것이라 확신한다”는 글을 남겨 지원자들을 황당하게 만들기도 했다.
육군 중장 출신인 황 총장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직후인 2010년 11월24일 안상수 당시 대표와 함께 연평도를 찾았다가, 안상수 대표가 민가 바닥에서 쇠로 만든 보온병 두개를 발견하고 “이게 포탄입니다, 포탄. 여기에 바로 떨어졌다는 얘긴데...”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자 옆에서 "이게 76mm 같고, 요거는 122mm 방사포"라며 박자를 맞춘 사실이 YTN <돌발영상>을 통해 드러나 빈축을 산 전력도 있다.
4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황 사무총장은 지난 2일 신입 당직자 공개채용 면접에서 “응시자들 중 데모해 본 사람 있느냐”, “새누리당은 데모해 본 사람이 없는 당인데 데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황 총장 주장과는 달리 김무성 대표는 학창 시절에 반독재 데모를 했다고 자랑하고 있으며, 이재오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은 데모 차원을 넘어서 민중당 출신들이며, 이밖에 심재철, 하태경 의원 등도 유명한 학생운동권 출신들이다.
황 총장 질문을 받은 지원자들은 면접후 “데모해 본 경험과 당직자로서의 업무수행 능력 사이에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 사상검증을 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 응시자는 실제로 “데모에 참가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총장은 이에 앞서 면접장에 들어선 응시자들에게 "차렷, 경례"를 시켰고, 당시 면접장에는 여성 지원자도 있었다.
이날 면접은 지원자 5명을 한 조로 편성해 40분 가량 진행됐고 응시자들은 각기 다른 면접관들과 세 차례에 걸쳐 구술면접에 응했다.
황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 “너무 똑똑하고 야무진 지원자들을 모두 합격시키고 싶은 마음이지만 제한된 숫자 밖에 못 뽑아 너무 아쉽다”며 “국가와 새누리당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열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 밝아질 것이라 확신한다”는 글을 남겨 지원자들을 황당하게 만들기도 했다.
육군 중장 출신인 황 총장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직후인 2010년 11월24일 안상수 당시 대표와 함께 연평도를 찾았다가, 안상수 대표가 민가 바닥에서 쇠로 만든 보온병 두개를 발견하고 “이게 포탄입니다, 포탄. 여기에 바로 떨어졌다는 얘긴데...”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자 옆에서 "이게 76mm 같고, 요거는 122mm 방사포"라며 박자를 맞춘 사실이 YTN <돌발영상>을 통해 드러나 빈축을 산 전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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