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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5, 2016

中외교부, 靑이 공개 안한 '시진핑 발언' 공개 시진핑, 朴대통령에게 "현 상황에 냉정하게 대처하길"

청와대는 5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통화 사실을 밝히면서 박 대통령 발언만 전하고 시 주석 발언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중국 외교부는 즉각 시 주석의 발언을 공개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북한의 4차 핵실험후 한달 만에 가진 박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한반도에 핵이 있어서도 안 되고 전쟁이 발생해서도 안 된다"며 우리는 관련 당사국들이 한반도 평화-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현 상황에 냉정하게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시 주석은 "대화와 협상이란 정확한 방향을 관련 당사국이 견지하기를 희망한다"며 "중국은 그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화'를 최중시하는 기존의 3원칙을 재확인했다.

시 주석은 이어 "이는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공동 이익과도 일치한다"며 "한반도 문제에 대해 중국은 한국 측과 소통과 조정을 유지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의 이같은 발언은 박 대통령이 강력한 대북제재를 요구한 데 대해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 박 대통령 취임후 밀월관계를 구가하던 한중관계가 4차 북핵실험후 박근혜 정부가 중국이 강력반대하는 사드를 배치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는 등 친미쪽으로 급속히 기울면서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양국 정상간 전화 통화 내용을 밝히면서 박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로서, 이번만큼은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하고 실효적인 결의를 유엔 안보리에서 채택하는 등 국제사회의 단호한 메시지가 신속히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북한에 대해 다양한 수단을 가진 중국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며 박 대통령 발언만 공개했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 1일에도 시 주석이 박 대통령이 생일 축하서한을 보내왔다고 밝히면서 예년과 달리 서한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심상치 않은 한중간 난기류를 감지케 했다.

중국은 자신들이 20년간 일관되게 반대하고 이에 DJ-노무현-MB 등 역대 한국정권이 모두 받아들이지 않은 미국의 사드 배치 압박에 박근혜 정권이 굴복할 경우 경제 제재 등 전방위 보복을 경고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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