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Thursday, October 6, 2016

문재인 "이명박근혜 정부는 대한민국 굴욕의 10년"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창립, "이·박 정부 실패에 기대선 안돼"

▲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참석자들에 인사하는 문재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싱크탱크 ‘(가칭)정책공간 국민성장’ 창립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권우성
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싱크탱크 창립식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경제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최악의 실패"라며 "대한민국 굴욕의 10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6일 오후 '정책공간 국민성장' 창립 심포지엄에 참석해 "두 정권의 실패는 오로지 그들의 무능과 무책임 때문"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두 정권은) 수십년 대한민국의 적폐, 즉 낡은 질서, 낡은 체제, 낡은 가치, 낡은 세력의 틀에서 조금도 못 벗어났다"라며 "세상은 변화를 요구하는데도 그들은 오히려 그 틀 속에서 기득권을 노리는 데 몰두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문 전 대표는 "우리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실패에 기대, 그 반사이익으로 정권을 잡겠다고 생각한다면 대단히 안일하고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작금의 위기는 지난 수십 년을 이어온 경제기조와 정책, 그리고 패러다임을 완전히 뛰어넘어야 극복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라고 지적했다.

또 문 전 대표는 "국가 대개조가 필요하다. 특히 반칙과 특권과 부패는 과거 어느 때와도 비교되지 않는 대청소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내년 대선에서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대한민국을 대개조하는 수준으로 담대하게 바꾸지 않는다면 국민들 삶이 나아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 기조발제하는 문재인 전 대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싱크탱크 ‘(가칭)정책공간 국민성장’ 창립심포지엄에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권우성
▲ 문재인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출범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싱크탱크 ‘(가칭)정책공간 국민성장’ 창립심포지엄에서 조윤제 서강대 교수(연구소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자문위원장), 한완상 전 부총리(상임고문)가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우성
"정권교체 넘어 경제교체, 국민성장 시대 열어야"

이날 문 전 대표는 "국민성장"을 기조로 한 경제 정책을 발표했다. 문 전 대표는 "국민성장이란 국민 개개인의 삶이 나아지는 정의로운 성장을 말한다"라며 재벌개혁, 노동시간 단축, 획기적 출산지원정책, 혁신도시 시즌2 등을 주요 방안으로 내세웠다. 정책공간 국민성장은 앞으로 문 전 대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연설을 통해 문 전 대표는 "정권교체를 넘어 경제교체를 이뤄야 한다"라며 "경제 패러다임의 중심을 국가나 기업에서 국민 개인과 가계로 바꿔야 한다. 이를 통해 성장의 열매가 국민 개개인에 돌아가는 국민성장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 기회의 나라 ▲ 미래에 투자 ▲ 지역중심성장을 국민성장의 네 방안으로 제시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와 관련해 문 대표는 "재벌은 우리 경제성장의 견인차이지만 한편으로 불공정경제의 원천"이라며 "부당한 재벌지배구조와 특권구조를 개혁해야한다. 독립감사위원회 도입, 지주회사 의무소유비율과 행위규제 강화, 대표소송 활성화 등 지금 논의되고 있는 재벌개혁 법안들을 보다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해 중소기업 기술을 탈취하고 불공정 거래를 강요하는 기업에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며 "또 특혜적 비과세감면은 폐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문 전 대표는 전기요금체계 개편,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의 실효적 보장을 위해 법제도 강화 등을 제시했다.

'기회의 나라'와 관련해 문 전 대표는 "OECD 절반에 불과한 공공부문 고용 비중을 평균 수준으로 올려 청년 일자리를 대폭 늘려야 한다"라며 "이와 더불어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을 줄여야 국민에게 품위 잇는 삶을 청년에게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은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적정임금을 보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노사정이 협력하면 함께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을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보여줬다"라며 "광주형 일자리 모델과 같은 새로운 지역고용 경제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미래에 투자'와 관련해 문 전 대표는 "출산지원정책의 가장 효과적 대책으로 평가받는 난임시술 지원을 저소득층 위주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해야 한다"라며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아동수당을 도입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셋째 자녀부터는 출생부터 대학 졸업까지 일체의 보육, 교육, 의료를 출산율이 정상회될 때까지 국가가 책임질 필요가 있다"라며 "또 국공립 보육시설을 입소 희망자 모두 수용할 수 잇는 수준으로 대폭 확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신혼부부를 위한 반값임대주택, 국공립보육시설·공공임대주택 확충을 위한 국민연금기금 일부 투자, 노인 기초연금 강화, 치매 국가책임제 등을 제시했다.

'지역중심성장'과 관련해 문 전 대표는 "지금까지 우리는 지역균형발전을 추구해 왔지만, 참여정부를 빼면 별 성과 없이 구두선에 머물렀다"라며 "입법권, 행정권, 재정권, 인사권, 복지자치권을 포함한 강력한 지방분권이 지방을 살리는 길일뿐 아니라 제왕적 대통령의 폐단을 줄이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혁신도시 시즌2가 필요하다"라며 '선도기업과 지역전략산업, 대기업 본사의 지방이전을 추진하겠다"라고 발표했다.
▲ 기조발제하는 문재인 전 대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싱크탱크 ‘(가칭)정책공간 국민성장’ 창립심포지엄에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권우성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