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4일 박근혜 정권의 '문화 황태자' 차은택씨의 밀라노엑스포 참여 특혜 의혹과 관련, "결과론적으로 얘기해 가장 성공한 것이다. 저도 현장에 가봤지만 바람직했다"며 차씨를 감쌌다.
정 사장은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엑스포를) 몇달 앞두고 갑자기 담당부처가 바뀌면 납득했겠나"라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이 재차 "굳이 차씨로 업체를 변경하고, 예산을 더 많이 주고, 담당자가 형사처벌을 각오하고 진행하는 것이 이해가 되는가"라고 묻자, 정 사장은 "결과가 좋았으니 과정도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았겠나"라고 반박했다.
이에 김민기 더민주 의원이 "경제적 효과가 좋았기에 과정을 문제삼지 말라는 것인가"라고 질타하자, 정 사장은 "(야당에선) 궁극적으로 과정에 상당히 문제가 있었다는데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결과가 입증하지 않는가"라고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유 의원이 "박근혜 정부 문화황태자인 차씨가 관계되는 일마다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일이 갑자기 변경되고 담당자가 바뀌고, 예산이 증액되는데 이것이 누구의 지시나 요구, 압박으로 진행되는 것 아닌가"라고 묻자, 정 사장은 "제가 보고 받기로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또 2014년 10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밀라노엑스포 주관부처 교체가 이뤄지기 전 한국관광공사에서 법률자문을 의뢰한 데 대해선 "실무자들이 사전협의가 있었다"며 "제가 알기로 5일 전 실무자들끼리 사전협의를 하면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주관부처와 기관을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며 실무자에게 공을 넘기기도 했다.
정 사장은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엑스포를) 몇달 앞두고 갑자기 담당부처가 바뀌면 납득했겠나"라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이 재차 "굳이 차씨로 업체를 변경하고, 예산을 더 많이 주고, 담당자가 형사처벌을 각오하고 진행하는 것이 이해가 되는가"라고 묻자, 정 사장은 "결과가 좋았으니 과정도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았겠나"라고 반박했다.
이에 김민기 더민주 의원이 "경제적 효과가 좋았기에 과정을 문제삼지 말라는 것인가"라고 질타하자, 정 사장은 "(야당에선) 궁극적으로 과정에 상당히 문제가 있었다는데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결과가 입증하지 않는가"라고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유 의원이 "박근혜 정부 문화황태자인 차씨가 관계되는 일마다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일이 갑자기 변경되고 담당자가 바뀌고, 예산이 증액되는데 이것이 누구의 지시나 요구, 압박으로 진행되는 것 아닌가"라고 묻자, 정 사장은 "제가 보고 받기로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또 2014년 10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밀라노엑스포 주관부처 교체가 이뤄지기 전 한국관광공사에서 법률자문을 의뢰한 데 대해선 "실무자들이 사전협의가 있었다"며 "제가 알기로 5일 전 실무자들끼리 사전협의를 하면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주관부처와 기관을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며 실무자에게 공을 넘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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