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퇴직자들이 만든 전우실업이 한전과의 수의계약을 통해 알짜수익을 올려온 사실이 드러났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전우실업은 2011년부터 2016년 6월까지 한전으로부터 2천900억원 가량의 수의계약을 따냈다.
구체적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외관상 경쟁입찰로 진행된 검침용역분야에서만도 1,500억원의 계약을 따냈다.
전우실업의 2015년 재무제표를 보면 전체 매출액 750억원 가운데 한전에서 수주받은 용역계약이 690억원으로 매출의 91%를 차지하고 있었다.
권 의원은 “한전 퇴직자들의 모임인 전우실업은 2015년 매출 750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 가량의 알짜 기업으로 한전이 매출의 91%를 책임지고 있다”며 “그야말로 ‘땅짚고 헤엄치기’ 사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전과 전우실업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철밥통 한전 직원들’이라는 비아냥을 받아 왔고 지난 3월 감사원에서도 주관적 평가로 업체를 선정한다는 지적도 받았다”며 “공기업의 도 넘은 제식구 챙기기에 전면적인 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전우실업은 2011년부터 2016년 6월까지 한전으로부터 2천900억원 가량의 수의계약을 따냈다.
구체적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외관상 경쟁입찰로 진행된 검침용역분야에서만도 1,500억원의 계약을 따냈다.
전우실업의 2015년 재무제표를 보면 전체 매출액 750억원 가운데 한전에서 수주받은 용역계약이 690억원으로 매출의 91%를 차지하고 있었다.
권 의원은 “한전 퇴직자들의 모임인 전우실업은 2015년 매출 750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 가량의 알짜 기업으로 한전이 매출의 91%를 책임지고 있다”며 “그야말로 ‘땅짚고 헤엄치기’ 사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전과 전우실업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철밥통 한전 직원들’이라는 비아냥을 받아 왔고 지난 3월 감사원에서도 주관적 평가로 업체를 선정한다는 지적도 받았다”며 “공기업의 도 넘은 제식구 챙기기에 전면적인 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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