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에 대해 북한과 내통했다며 대통령기록물 열람을 요구한 것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도 북한에 가서 김정일을 만난 적이 있다. 당시 박 대통령이 한 말이 훨씬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며 한나라당 의원 시절이던 2002년 박 대통령의 방북당시 행적을 갖고 역공을 취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새누리당의 대통령기록물 열람 요청에 응할 거냐'는 질문에 “정치공세에 응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자꾸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일의 열람 기록을 가지고 싸우게 되어 있다. 그게 바람직한가”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문 전 대표를 '북한의 종'이라고 비난한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종 노릇을 했다는 식의 말은 김진태 의원이 박지원 대표를 겨냥해 했던 말보다 더 과한 발언이다. 그동안 수세에 몰리다가 ‘뭐 하나 잡았다’ 싶은 것 같은데 말씀을 과하게 하면 안 된다"며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고 북한의 종 노릇을 했다는 규정은 당 차원에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이 (지난 대선때) NLL 관련해서 굉장히 심한 논쟁 과정을 지켜보고, 그렇게 가면 안 되는구나를 알았을 것"이라며 "저는 현명한 국민들이 새누리당 정치 공세에 현혹될 리 없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새누리당의 대통령기록물 열람 요청에 응할 거냐'는 질문에 “정치공세에 응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자꾸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일의 열람 기록을 가지고 싸우게 되어 있다. 그게 바람직한가”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문 전 대표를 '북한의 종'이라고 비난한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종 노릇을 했다는 식의 말은 김진태 의원이 박지원 대표를 겨냥해 했던 말보다 더 과한 발언이다. 그동안 수세에 몰리다가 ‘뭐 하나 잡았다’ 싶은 것 같은데 말씀을 과하게 하면 안 된다"며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고 북한의 종 노릇을 했다는 규정은 당 차원에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이 (지난 대선때) NLL 관련해서 굉장히 심한 논쟁 과정을 지켜보고, 그렇게 가면 안 되는구나를 알았을 것"이라며 "저는 현명한 국민들이 새누리당 정치 공세에 현혹될 리 없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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