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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2, 2018

이상득-이동형 등 'MB 일가' 24일 줄소환 MB에 대한 전방위 압박, MB 소환도 임박한듯

이명박 전 대통령 형인 이상득 전 의원(83)과 조카인 이동형씨 등 'MB 일가'가 24일 줄줄이 검찰에 소환된다.

국정원 특활비 남용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상득 전 의원에게 24일 오전 10시 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이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인 2011년 초반 국정원에서 억대 자금을 직접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의 후임인 목영만씨로부터 기조실장 재직 당시 원세훈 전 원장의 지시로 이 전 의원에게 국정원 특활비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11년 2월 국정원 요원들이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에 잠입했다가 발각된 사건이 터지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원세훈 원장 사퇴 요구가 터져 나오자 원 전 원장이 이를 무마할 목적으로 정권 실세인 이 전 의원에게 로비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MB는 이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그 무렵 원 전 원장은 몇 차례 내게 원장직을 그만두고 싶다고 절실하게 이야기했는데 남북관계 등 여러 상황을 이유로 내가 '힘들어도 끝까지 마쳐달라'고 설득해 재임한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동부지검에 꾸려진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이날 MB 형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인 이동형 다스 부사장에게 24일 오전 10시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수사팀은 이 부사장을 '불법 자금 조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앞서 수사팀은 지난 17일 이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았고 지금도 지분 49%를 차지하고 있는 다스 협력업체 IM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어, 다스가 MB 소유라는 증거를 확보해 이 부사장을 소환조사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밖에 국정원 특활비로 명품을 구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이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도 검찰이 고소인 조사 차원에서 소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검찰의 이같은 MB 일가 줄소환은 MB에게 고해성사를 촉구하는 전방위 압박인 동시에, MB 소환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돼 향후 MB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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