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쌍곡선...'안철수주' 상한가, '나경원주' 폭락
시장에선 박원순 승산 높아졌다고 판단?
2011-10-24 16:44:06
24일 증시에서 '안철수주'와 '나경원주'가 뚜렷한 희비쌍곡선을 그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9.94포인트(3.26%) 급등한 1,898.32로 마감했다.
이날 '안철수주'로 분류되는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해, 박원순 주로 분류되는 휘닉스컴, 웅진홀딩스 등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안 교수가 이날 박 후보 선대위를 방문해 박 후보 지지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결과다.
특히 안 교수가 최대주주인 안철수연구소는 나흘째 급등해 역대 최고가인 10만원까지 올랐다. 시가총액 1조14억원으로 코스닥시장 시총 순위 12위에 등극했다.
반면에 '나경원주'로 분류되던 한창은 13.59%나 급락, 동물적 감각이 발달한 증시에서 안 교수의 박 후보 지지로 박 후보의 승산이 높아졌다고 판단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9.94포인트(3.26%) 급등한 1,898.32로 마감했다.
이날 '안철수주'로 분류되는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해, 박원순 주로 분류되는 휘닉스컴, 웅진홀딩스 등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안 교수가 이날 박 후보 선대위를 방문해 박 후보 지지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결과다.
특히 안 교수가 최대주주인 안철수연구소는 나흘째 급등해 역대 최고가인 10만원까지 올랐다. 시가총액 1조14억원으로 코스닥시장 시총 순위 12위에 등극했다.
반면에 '나경원주'로 분류되던 한창은 13.59%나 급락, 동물적 감각이 발달한 증시에서 안 교수의 박 후보 지지로 박 후보의 승산이 높아졌다고 판단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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