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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8, 2011

‘피부’ ‘아버지’ ‘거짓말’ 상위권에…나경원 ‘검증 역풍’

‘네거티브 실체’ 최다 RT
박원순엔 긍정적 콘텐츠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 트위터에선 한나라당 후보였던 나경원 최고위원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가 상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에서 한나라당과 나 최고위원이 박원순 시장의 학력, 병역, 재산 등을 집요하게 물고늘어진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박원순 시장에겐 되레 우호적인 의견이 많았다.
 
국내 트위터 관련 각종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컨설팅업체 유저스토리랩 자료를 보면, 10월11~25일 기간 나 최고위원과 관련해 많이 리트위트(재전송)된 콘텐츠(기사, 글, 동영상 등)는 대개 후보에게 불리한 부정적인 내용들이었다. 가장 많이 리트위트된 ‘나경원 네거티브 실체 분석’이란 제목의 동영상은 한나라당이 박 시장의 학력과 관련해 제기한 의혹이 근거가 부실하다고 조목조목 따지는 내용이었다. 이밖에도 고액 피부클리닉 논란, 거짓으로 드러난 딸의 편지, 전직 보좌관의 글 등이 많이 공유됐다.
 
반면, 같은 기간 박원순 시장과 관련해서 많이 리트위트된 콘텐츠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편지, 선관위의 편파적 조처, 한나라당 제기 의혹에 대한 변론 등 박 시장에게 유리한 내용이 많았다. 많은 트위터 이용자들이 나 최고위원은 깎아내리고 박 시장은 추어올리는 데 열을 올린 셈이다.
 
나 최고위원에 대한 부정적 콘텐츠는 박 시장에 대한 긍정적 콘텐츠보다 4배가량 리트위트되며 더욱 널리 확산됐다. 앞서 언급된 동영상 ‘나경원 네거티브 실체 분석’은 3천명 이상이 리트위트하며 공유했다. 각 이용자의 팔로어(구독자)를 100명씩이라 보면, 이 메시지는 30만명 이상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하지만 박 시장과 관련해 가장 많이 리트위트된 안철수 원장의 편지는 857차례에 그쳤다.
 
트위터에서 후보의 이름이 어떤 낱말과 함께 쓰였는지를 살펴본 조사에서도, 나 최고위원이 박 시장보다는 네거티브 공격의 목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분석 전문업체 그루터의 자료(10월1~26일)를 보면, 나경원 후보 관련 트위트에 가장 많이 언급된 낱말은 장애(1만1628건)였다. 장애인 청소년 목욕 장면 공개 논란에 대한 내용으로 보인다. ‘박원순 관련어’는 안철수(1만7716)가 가장 많았다. 김외현 임인택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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