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저들은 무엇이 무서워 SNS 위축시키려 할까"
"무소불위의 권력도 시대적 흐름을 역류시킬 순 없다"
2011-10-25 19:39:21
정부가 10.26 재보선과 관련 SNS 심의를 대폭 강화한 데 대해 '트위터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소설가 이외수씨가 25일 "저들은 과연 무엇이 무서워 SNS를 위축시키려 하는 걸까요"라고 강도높게 질타했다.
이외수씨는 이날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물은 뒤 "어떤 잘못을 감추기 위해 국민의 입을 틀어막으려 하는 걸까요"라고 꾸짖었다.
그는 특히 선관위가 '박원순 멘토단' 일원인 자신이 선거 당일 투표 독려를 해선 안된다고 경고한 데 대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 당일의 투표 독려를 불법으로 간주한다니, 도대체 말이나 되는 건가요"라며 "국민의 권리는 침묵밖에 없나요?"라고 반발했다.
그는 "어떤 무소불위의 권력이라도 시대적 흐름을 역류시킬 수는 없다"며 정부의 SNS 통제 시도가 실패할 것으로 단언했다.
이외수씨는 이날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물은 뒤 "어떤 잘못을 감추기 위해 국민의 입을 틀어막으려 하는 걸까요"라고 꾸짖었다.
그는 특히 선관위가 '박원순 멘토단' 일원인 자신이 선거 당일 투표 독려를 해선 안된다고 경고한 데 대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 당일의 투표 독려를 불법으로 간주한다니, 도대체 말이나 되는 건가요"라며 "국민의 권리는 침묵밖에 없나요?"라고 반발했다.
그는 "어떤 무소불위의 권력이라도 시대적 흐름을 역류시킬 수는 없다"며 정부의 SNS 통제 시도가 실패할 것으로 단언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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