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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5, 2011

보안사 출신 한나라당 추재엽 후보의 추잡한 공작정치

보안사 출신 한나라당 추재엽 후보의 추잡한 공작정치

한나라당 양천구청장 추재엽 후보가 지난 22일 ‘공직선거 후보자 방송연설’에서 민주당 김수영 후보의 민주화 운동을 폄훼했다.
민주당 김수영 후보는 학생운동 과정에서 집시법 위반 2건, 노동운동 과정에서 위장취업 1건 등의 전과가 있다.
젊은 시절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과정에서의 전력들이 어떻게 ‘보통사람들은 상상도 못하는 범죄행위’로 왜곡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추재엽 후보의 경력을 보면 이러한 추악한 공작정치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다.
추재엽 후보는 1976년 5월부터 1985년까지 국군보안사령부에 근무했던 인물로 신군부가 집권한 80년대 초반 재일한국인들을 고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장지동 대공분실로 불법 연행돼 물고문, 전기고문 등 갖은 고문과 가혹행위를 당했던 재일교포 유지길 씨 또한 추재엽 후보가 고문을 가했다는 의혹이 따르고 있다.
추재엽 후보는 과거 “고문이 불가피한 시대였지만, 어쨌든 고문이라는 반인권적 행위에 가담하게 된 것을 참회한다.”고 밝혔지만 직접적인 고문사실은 부인하고 있다.
추재엽 후보의 고문 의혹이야말로 ‘보통사람들은 상상도 못하는 범죄행위’로 반드시 분명한 진실규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젊은 시절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살았던 김수영 후보의 전력이 폄하된데 대해서도 분명한 사과가 따라야 할 것이다.
아울러 보안사 출신의 후보도 경악스럽지만 이렇게 고문 의혹까지 따르는 인물을 공천한 한나라당이야말로 독재정권의 DNA가 흐르는 정당답다고 할 것이다.
2007년 4월 19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권영세 최고위원이 한 발언 중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추재엽 후보는 한, 두건이 아닌 거액의 금품수수 비리의혹이 있어서 공천 과정에서 바로 후보에서 제외되었고, 이는 이후에 명예훼손 사건에서 검찰에 의해서 사실로 인정이 되었다. 따라서 ‘돌아온 청백리’운운하면서 공천 잘못을 공격하는 추 후보의 주장은 말 그대로 적반하장이다.”
“탈당하면서 당 조직의 근간을 뒤흔들었던 후보가 이제 당선되면 한나라당으로 다시 들어가겠다고 하는 것도 역시 어불성설이고, 우리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이런 사람들에서 절대로 다시 받아들여서는 안 되고, 그렇게 안 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공천결정 이후에 일어난 일이지만 5공 시절에 보안사에 근무했던 추 후보에 대해서 고문의혹이 상당히 개연성을 가지고 제기되는 것을 보고, 당시 그를 배제시킨 결정은 잘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양천지역은 서울의 어느 지역보다도 수준이 놓은 지역이고 따라서 양천의 현명한 주민들께서 양천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제대로 된 후보를 잘 뽑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01년 10월 2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추재엽, 때아닌 보안사 시절 고문 논란
“추재엽, 고문피해자에 용서 빌어라” vs “허위폭로 배후 밝혀라”
(폴리뉴스 / 백지현 / 2011-10-20)

10.26 양천구청장 재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추재엽 후보가 80년대 초반 재일교포들을 고문하고 간첩으로 조작하는데 가담했다는 주장이 거듭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재일한국인 3세인 김병진 씨는 2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추재엽 후보는 크게 뉘우치고 반성해야 하며 무엇보다 고문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야 할 사람이다”라며 “그러지 않은 채 복지와 교육을 논하고 있는 사실에 소름이 끼친다”고 밝혔다.
김 씨는 83년 7월 연세대학교 대학원 재학 당시 재일한국인 조작 간첩으로 누명을 써 국군보안사령부 대공처 수사과 수사2계 요원들에 의해 불법으로 감금돼 수개월 동안 고문을 당한 뒤 보안사 대공처 수사과에 강제로 근무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86년 일본으로 탈출한 그는 보안사의 반인륜적인 행태를 담은 ‘보안사’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김 씨는 “강제근무(수사통역업무)를 하던 중 추 후보와 직원들이 재일교포 유지길 씨(당시 43세)를 고문하는 장면을 봤다”며 “김포분실에서 새로 5계에 들어온 추재엽이라는 사람이 젖은 수건으로 유 선생의 눈과 코를 엎었고, 주전자에 담겨진 고춧물을 유 선생의 입에다 연거푸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그는 “숨도 못 쉬고 몸부림치더니 꼼짝도 안 하게 된 유 선생을 보고 다른 수사관이 ‘죽는다!’고 소리 질렀던 장면을 저는 평생 잊을 수가 없다”면서 “추 후보와 수사5계 요원들이 그토록 고문한 유 선생은 고막이 터져 한쪽 귀가 안 들린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추 후보는 근간에 있었던 공직선거법위반 관련 공판에서 ‘김병진은 검거 간첩이며 책은 한낱 소설에 불과하다’는 발언을 전해 들었다”며 “저를 ‘검거 간첩’이라고 매도하고 다니는 추 후보의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김 씨는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서울의 공직선거법 재판과정에서 추 후보는 ‘나는 고문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고문현장에 없었다’고 진술했다”며 “자신의 고문사실을 은폐하고 있다. 진실을 밝힐 날을 기다리다 소식이 없어, 남부지방검찰청에 위증죄로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추 후보 측은 즉각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추 후보 측은 “김병진은 1983년 간첩죄로 체포, 보안사에서 수사를 받던 중 동료 간첩을 밀고한 공으로 처벌을 면했던 자”라며 “다른 간첩 제표에 협조한다는 조건으로 보안사에서 근무까지 했다”고 반박했다.
추 후보 측은 “김병진 씨의 허위폭로에 민주당과 김수영 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가 관여되었는지 밝혀야 한다”며 “도대체 양천구는 언제까지 허위사실에 의한 선거뒤집기로 얼마나 더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가. 이는 양천구와 구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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