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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8, 2016

"박근혜, 남북축구때 태극기 흔든다고 얼마나 화냈냐" 박지원 "계속 이러면 박근혜-김정일 4시간 등 다 까겠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저는 문재인 전 대표를 안 좋아한다. 그렇지만 고발을 한다고 하니까 신속하게 수사를 하겠다?"라며 검찰을 맹질타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저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김현웅 법무장관이 탈북단체들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하자 이같이 일갈했다.

박 위원장은 "검찰이 왜 이러냐? 우병우, 미르, K스포츠 재단, 새누리당 홍보위원장 신속하게 했냐? 장관께서는 '공정하고 철저하게 한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했냐"고 힐난한 뒤, "그래도 일국의 대통령 후보였고, 48% 국민지지를 받은 사람이다. 지금도 역시 대권 후보이고, 제1야당의 전 대표인 사람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한다고 하고, 여당은 선거법 위반해도 ‘몰랐다. 안 믿었다’, 이렇게 해서 되겠냐?"고 맹공을 폈다.

이에 김현웅 법무장관이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은 고발이 되었으면 통상의 절차에 따라서…"라고 해명하자, 박 위원장은 "통상의 절차에 따라서 지금까지 집권여당의 권력층에 대해서 했냐"고 거듭 몰아부쳤다.

박 위원장은 더 나아가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서 자꾸 대북결재사건이라고 하고 있다"면서 "제가 국민의정부 김대중정부에서 당시 박근혜 야당 대표의 방북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며 2002년 박 대통령의 방북을 정조준했다.

그는 그러면서 "특사를 요구했는지, 특사를 요구하지 않았는지 이야기하지 않겠다. 김정일과 4시간 동안 이야기 나눈 것 저는 알고 있다"며 "더욱이 상암경기장에서 남북 축구시합을 할 때 당시 박근혜 야당 대표께서 오셔서 '왜 태극기를 흔드느냐, 한반도기를 흔들게 되어있다'고 얼마나 화를 내신지 알고 있다"며 몇몇 구체적 사례를 거론했다.

그는 이어 "그럼 우리가 현재의 대통령이 당시에 태극기를 흔들지 말라고 했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나? 이렇게 자꾸 자기들의 색깔은 숨기고 이야기하지 않고, 야당의 색깔만 자꾸 제기하고 있다"라면서 "뭐가 대북결재사건이냐. 문재인 전 대표가 김정일한테 가서 결재 맡아왔냐?"며 색깔공세를 펴는 정부여당을 질타했다.

그는 "이러면 안 된다. 제가 이것을 아침에 물으려다가 언론이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일국의 대통령에 대해서 이러한 이야기를 다 까야하느냐 싶어서 안했다"면서 "진짜 계속 그렇게 하면 저도 다 까버릴 것"이라고 최후통첩성 경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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