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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5, 2017

“朴, 국민을 거짓말쟁이로 몰아…남은 건 오직 심판과 처벌뿐” 금태섭 “모든 게 음모‧기획이다?…탄핵소추안에 루머는 없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직접 작성한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박 대통령의 인터넷 개인 방송과의 기습인터뷰는 “헌법재판인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을 혼동 시켜 시간을 끌고 버티기 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금태섭 의원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이나 집단이 망해가는 경우에 음모론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며 “(박 대통령은) ‘모든 것이 음모다, 기획이다’ 하고 있는데, 지금 주장하신 내용 자체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직접 탄핵소추안을 썼는데 거기 무슨 루머나 그런 건 하나도 없다”면서 “본인이 블랙리스트도 관여를 하고 이런 게 있어 가지고 상대방에 대해서도 그렇게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정말 어제 보면서 부끄럽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다”고 개탄했다.

금 의원은 “일반적으로 탄핵이 국회에서 의결이 되면 대통령은 자기 권한이 정지돼 있기 때문에 빨리 결론을 내고 싶어한다”며 “(헌재나 특검에)나와서 얘기하든지 자료를 내면서 ‘내가 억울하다, 빨리 결론을 내다오’ 이렇게 얘기를 할텐데 박 대통령은 거기에 대해 상세한 해명을 안 하면서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박 대통령은 탄핵제도로 볼 때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자기가 대통령으로서 권한을 안 해도 좋다, 다만 시간을 끌고 임기를 어떻게든 채워보자는 것이다. 이런 대통령은 아마 역사상 찾아보기도 힘들 것”이라고 힐난했다.

  
▲ 박근혜(오른쪽)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정규재tv' 운영자인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정규재tv 제공, 뉴시스>
금태섭 의원은 또 특검에 강제 소환된 최순실씨가 ‘특검이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제가 알기로는 중요한 조사는 거의 대부분 영상녹화를 한 걸로 알고 있다”며 “재판에 가서 문제를 삼으면 진짜 강압수사가 있었는지 당연히 판사가 (영상을)보지 않겠나. 그리고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 씨도 재판에서 정식으로 (강압 수사)주장을 하면 안 받아들여질 것을 본인도 알 것”이라며 “결국은 여론전을 하기 위해, 지지층들을 모으기 위해 일방적인 주장을 늘어놓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도 전날 논평을 내고 “최순실이 민주주의를 부르짖더니, 박근혜가 배후세력 운운하고 있다”며 “모처럼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려던 참에 박근혜는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모욕감을 줬다”고 비판했다.

국민행동은 “공범들조차 박근혜가 진정한 배후임을 실토하는 상황에서 자기 입맛에 딱 맞는 인터뷰를 통해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얄팍한 시도일 뿐”이라고 질타했다.

국민행동은 특히 “박근혜는 촛불을 거짓이라 폄훼하고 심지어 ‘맞불집회’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지키는 것’이라며 치켜세웠다”며 “박근혜가 말하는 ‘민주주의와 법치’가 어떤 수준인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검과 헌재심판조차 ‘편파적’이라며 부정하려 하고, 국민들을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는 것을 보며 범죄자 박근혜에게 개전의 정이 전혀 없음을 다시금 확인했다”면서 “남은 것은 오직 심판과 처벌뿐이다. 박근혜, 당신이야말로 거짓말로 쌓아올린 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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