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Monday, January 23, 2017

김기춘, 우파단체 5곳에 재정지원 지시 정무수석실, 전경련에 우파단체 지원 요청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전직 청와대 직원으로부터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013년 말에서 2014년 초 사이 보수우파 시민단체들에 대한 재정 지원을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근무했던 ㄱ씨는 특검 조사에서 “2013년 말에서 2014년 초 김 전 실장이 내린 ‘우파 시민단체 5곳에 대한 지원 지침’을 박준우 당시 정무수석을 통해 전달받았다”고 진술했다. 

이어 ㄱ씨는 “지시를 받은 후 우파 단체들을 지원해온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부탁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특검은 지난 14일 박 전 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 같은 김 전 실장의 지시가 있었는지 확인했다. 박 전 수석은 청와대의 블랙리스트 작성이 본격화될 즈음인 2014년 6월 초 조윤선 전 수석으로 교체됐다. 

ㄱ씨는 이들 단체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58)을 만났다. 당시 이 부회장은 지원 요청을 받은 단체 5곳 중 이미 정부 재정 지원이 이뤄지는 2곳에 대한 지원은 난색을 표하고 나머지 3곳에 대해서만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후 청와대와 이 부회장은 줄다리기 끝에 이들 단체가 요구하는 예산의 35~40%를 전경련에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ㄱ씨는 “박 전 수석 후임으로 온 조 전 수석에게도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