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Thursday, February 23, 2017

'헐~' 황교안, '권한대행 기념시계' 제작 배포 야당들 "썩어빠진 정신으로 나라 관리", "특검시계나 연장하라"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권한대행 기념시계'를 제작해 배포한 사실이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인 중고나라 홈페이지에는 지난 21일 '황교안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시계'가 매물로 올라왔다. 거래가 20만원이 책정된 이 여성용 시계는 뒷면에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황교안'이라 쓰여있었다.

거래자는 "전에 황 총리 취임 당시 만들어진 국무총리 시계가 아닌 대통령 권한대행 취임 이후 만들어진 시계"라며 "인터넷에 확인해본 결과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 시계를 파는 곳은 없다. 또 권한대행 체제가 수개월 안에 끝나는 체제이기 때문에 제작된 수량 또한 적다고 알려져 있다. 희소성을 고려해 가격은 20만원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권한대행이 된 이후 각계 인사를 만나거나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할 때 배포하기 위해 새로 '권한대행 시계들'을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탄핵으로 권한대행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황 대행의 머릿속에 도대체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묻고 싶다"며 "대권욕심에 박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보수 지지층의 여론만 쫓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황교안 권한대행의 기념시계도 째깍째깍 시간에 따라 움직이는지, 그 시계의 시간은 2017년 2월에 맞춰진 것인지 매우 의문스럽다"라면서 "황교안 권한대행이 국민의 민의를 거역한다면 그 자리에 앉아있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정숙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무총리 시계도 있는데 국민에게 한 손에는 국무총리 시계, 한 손에는 대통령 권한대행 시계를 채워서 황 대행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며 "국민이 원하는 특검 연장은 반대하면서 선거운동 의혹을 사기에 충분한 대통령 코스프레, 대통령 버킷 리스트 이행에 열중하는 황 권한대행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질타하며 즉각 배포 중단을 촉구했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도 원내대책회의에서 "고건 전 총리도 권한대행 시계는 안 만들었다. 이것은 대통령 탄핵소추를 기념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권한대행 시계는 인간적인 예의가 있다면 안 만드는 것"이라며 "국가의 불행을 기념하는 시계를 만드는 발상에 경악을 금치 못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썩어빠진 정신으로 황 대행이 대한민국을 관리하고 있다"며 "대통령 놀음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과 민생을 돌보는 데 전념하라. 특검연장을 바로 승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