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Thursday, February 23, 2017

대포폰 애용하던 최순실, 독일 도피 중엔 ‘보이스톡’

ㆍ언론·당국 추적 피하려…측근 김영수는 스위스·체코 공항 이용, 뮌헨서 최씨 만나
[단독]대포폰 애용하던 최순실, 독일 도피 중엔 ‘보이스톡’
최순실씨(61·구속 기소·사진)가 독일에 도피 중이던 지난해 10월 국내 언론에 국정농단 사건이 연일 보도되자 언론과 수사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 전화인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을 이용해 측근들과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를 만나러 독일로 간 측근도 일부러 경유지를 설정하는 등 최씨의 행적이 노출되지 않게 하려는 치밀함을 보였다. 
23일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0월 중순 조카 이모씨(40)에게 보이스톡으로 연락했다. 최씨는 “지금 독일에 있다. 바로 한국에 들어갈 상황이 안된다”며 “한국에 있는 옷과 약을 챙겨 보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씨는 사정이 생겨 독일에 가지 못했다. 대신 최씨의 측근인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47)가 독일에 가게 됐다. 이 소식을 전할 때도 최씨와 이씨는 보이스톡을 이용했다. 
김 전 대표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최씨 소유 빌딩 경비실에서 맡겨놓은 짐을 받아 출국 준비를 했다. 짐 꾸러미에는 옷과 약 외에 휴대전화와 인터넷 전화기 여러 대가 포함돼 있었다. 김 전 대표는 일부러 스위스를 거쳐 독일로 들어갔다. 당시 독일 현지에 한국 기자들이 벌 떼처럼 모여들어서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2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1박을 한 뒤 렌터카를 타고 독일 뮌헨으로 가 24일 한 호텔에서 최씨를 만났다. 당시 기자들은 최씨 모녀가 거주했던 프랑크푸르트 일대를 뒤지고 있었다. 
그사이 최씨는 프랑크푸르트에서 375㎞ 떨어진 뮌헨으로 도피 행각을 이어간 것이다.
김 전 대표는 10월26일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할 때도 독일이 아닌 체코 프라하를 출발지로 택했다. 출국 전 최씨는 김 전 대표에게 보이스톡으로 전화해 이것저것 지시했다고 한다.
그로부터 나흘 뒤인 10월30일 최씨는 브리티시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히드로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2240600005&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2#csidxff71086600e8c53b96d89b4b59f5914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