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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2, 2016

이혜훈 "'내가 옳으니 나를 따르라'는 朴대통령 스타일 바꿔야" "유승민이 현재로서는 가장 강력한 카드"

이혜훈 새누리당 당선자(서울 서초갑)는 22일 "지금까지 대통령 스타일은, 내가 옳으니 나를 따르라는 식이었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원조친박이었던 이혜훈 당선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 목소리 듣고, 의견을 존중하고, 국민을 따르는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마음을 풀고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에는 '대통령이 이걸 원하니 이렇게 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진박 후보, 호위무사들이 마케팅했다. 그러다보니 국민은 '국민이 대통령을 위해 존재하나'라는 느낌 받았다"며 "국민들은 그런 느낌을 더 이상 원치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다음달 3일 뽑기로 한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원내대표는 국회의원들의 대장이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라면서 "국민이 왜 우리에게 월급을 주겠나. 국민 대표 아니냐. 행정부를 견제, 감시 하라고 월급 주는 건데 이 기능이 더 우선이다. 청와대 돌격대가 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친박실세 최경환 의원의 '초이노믹스'에 대해서도 "다들 너무 살기 어렵다고 한다. 초이노믹스를 딱 두 마디로 하면, '돈풀기'와 '부동산 띄우기'였는데, 난 처음 이 정책을 할 때부터 얘기했다. 부작용은 확실하게 뚜렷하고 효과는 미미할 거라고. 지금 그대로 됐다"고 질타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경제는 살아나지 않고, 기대 효과는 미미하고. 부작용으로 가계부채는 굉장히 급증했고 내용도 악성이다. 전세는 완전 폭증했다. 전세를 월세로 전환해서 월세가 늘어나고 가격도 올랐다. 중산층, 서민 입장에서는 주거비가 큰 항목인데, 이렇게 오르면 월급은 안 올랐으니까 쓸 수 있는 돈이 없다. 주머니가 비었다. 내수나 경제가 위축되고 가라앉을 수 밖에 없다"면서 "굉장히 경제를 힘들고 어렵게 했다. 빨리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그는 "초이노믹스는 자꾸 대기업을 지원하고 대기업 중심 정책을 하면 수출로 돈을 벌고 우리 경제로 낙수효과를 통해 모든 사람이 잘 사는 허황된 생각을 하고 있다. 이젠 작동하지 않는 옛날 방식"이라며 "이걸로 경제 운용을 하면 대기업은 더 잘 나가고 중소기업은 더 어렵게 된다. 체질개선,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승민 의원과 절친한 그는 유 의원의 위상에 대해 "이번 총선은 유 의원이 차기 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유 의원은 사실상 현재로서 가장 강력한 카드로 살아남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국민들께서 새누리당에 사랑의 회초리를 드셨다. 우리가 이때 완전히 달라지는 모습, 반성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타이밍을 놓치면 사랑은 없고 회초리만 있을까봐 걱정이다"라며 "반성에도 골든 타임이 있다. 때가 지나면 반성해도 소용 없다"며 새누리당에 환골탈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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