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가 4ㆍ13 총선에서 야권 지지자들을 결집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는 14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처럼 밝히고 “호남의 결과가 안철수의 승리와 문재인의 패배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수도권의 승리와 영남에서의 선전으로 오히려 문재인이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안철수는 호남에 고립되었고 역설적으로 문재인은 전국정당의 날개를 달았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호남민심은 결국 정권 교체로 모아질 것”이라면서 “제3당을 출현시켜 단결하면 정권교체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보여줬다. 문제는 ‘과연 대선판에서 야권단일후보가 가능할 것인가?’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문재인의 가치>와 <총선총평>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올린 정 전 의원의 트위터 글 전문.
<문재인의 가치>
호남에 가서 보인 진정성이 야권지지자들을 결집시켜 수도권 승리를 견인해 냈다. 선거 막판 지지자들의 결집의 계기를 만들고 젊은 유권자들을 대거 투표장으로 불러낸 것은 문재진의공로다. 문재인은 더민주의 변함없는 상수임이 입증된 선거였다.
호남의 결과가 안철수의 승리와 문재인의 패배라 생각하지 않는다. 수도권의 승리와 영남에서의 선전으로 오히려 문재인이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안철수는 호남에 고립되었고 역설적으로 문재인은 전국정당의 날개를 달았다. 국민은 위대하다.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승리했다. 이것이 호남의 승리이고 안철수의 승리일까? 안철수와 호남은 일심동체일까? 호남 민심은 매섭지만 호남은 위대하다. 문재인에게 들었던 회초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열망으로 문재인과 함께 승화 발전될 것이다.
<총선총평>
새누리 참패, 더민주 선전, 국민의당 3당 우뚝. 더민주의 호남패배, 수도권 승리, 비례대표 부진은 국민의 준엄한 선택이다. 국민은 쪽집게 투표로 오만한 박근혜정권도 심판했고 야당분열에 대한 채찍도 들었다. 국민들이 존경스럽다. 국민 뜻을 받들겠다.
호남은 승리한 건가? 호남은 기쁠까? 안철수는 승리한 걸까? 김대중이 평생 소망한 전국정당화의 역행이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는 걸까? 호남정치인들의 분열로 촉발된 호남 고립이 정권교체에 약일까 독일까? 호남민심은 결국 정권 교체로 모아질 것이다.
이번 총선은 한마디로 쪽집게 선거다. 오만한 정권을 심판했고 제1야당도 비례대표로 응징했다. 분명한 것은 제3당을 출현시켜 단결하면 정권교체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 문제는 과연 대선판에서 야권단일후보가 가능할 것인가?인 점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헌법 제1조2항) 국민여러분, 국민은 위대했고 국민은 현명했습니다. 헌법적 권리를 제대로 행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4ㆍ13 총선은 속전속결로 정보가 공유전파된 SNS 선거의 결정판. 실시간으로 이슈를 만들고 대상을 타겟팅했다. 종편이 패배하고 SNS와 팟캐스트가 정보의 집결공유지였다. SNS를 한글자판으로 치면 '눈'이다. SNS는 시대의 눈이다.
<문재인의 가치>
호남에 가서 보인 진정성이 야권지지자들을 결집시켜 수도권 승리를 견인해 냈다. 선거 막판 지지자들의 결집의 계기를 만들고 젊은 유권자들을 대거 투표장으로 불러낸 것은 문재진의공로다. 문재인은 더민주의 변함없는 상수임이 입증된 선거였다.
호남의 결과가 안철수의 승리와 문재인의 패배라 생각하지 않는다. 수도권의 승리와 영남에서의 선전으로 오히려 문재인이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안철수는 호남에 고립되었고 역설적으로 문재인은 전국정당의 날개를 달았다. 국민은 위대하다.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승리했다. 이것이 호남의 승리이고 안철수의 승리일까? 안철수와 호남은 일심동체일까? 호남 민심은 매섭지만 호남은 위대하다. 문재인에게 들었던 회초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열망으로 문재인과 함께 승화 발전될 것이다.
<총선총평>
새누리 참패, 더민주 선전, 국민의당 3당 우뚝. 더민주의 호남패배, 수도권 승리, 비례대표 부진은 국민의 준엄한 선택이다. 국민은 쪽집게 투표로 오만한 박근혜정권도 심판했고 야당분열에 대한 채찍도 들었다. 국민들이 존경스럽다. 국민 뜻을 받들겠다.
호남은 승리한 건가? 호남은 기쁠까? 안철수는 승리한 걸까? 김대중이 평생 소망한 전국정당화의 역행이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는 걸까? 호남정치인들의 분열로 촉발된 호남 고립이 정권교체에 약일까 독일까? 호남민심은 결국 정권 교체로 모아질 것이다.
이번 총선은 한마디로 쪽집게 선거다. 오만한 정권을 심판했고 제1야당도 비례대표로 응징했다. 분명한 것은 제3당을 출현시켜 단결하면 정권교체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 문제는 과연 대선판에서 야권단일후보가 가능할 것인가?인 점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헌법 제1조2항) 국민여러분, 국민은 위대했고 국민은 현명했습니다. 헌법적 권리를 제대로 행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4ㆍ13 총선은 속전속결로 정보가 공유전파된 SNS 선거의 결정판. 실시간으로 이슈를 만들고 대상을 타겟팅했다. 종편이 패배하고 SNS와 팟캐스트가 정보의 집결공유지였다. SNS를 한글자판으로 치면 '눈'이다. SNS는 시대의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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