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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6, 2016

"보지도 못할 단식 왜 해?"에 이정현 "농성장 공개하겠다" 강석호 "대표에게 체면이 있는데 길거리 나가기도 그렇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이 26일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면서 단식장소로 비공개 장소인 당 대표실을 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과거에 단식에 돌입했던 야당 대표들은 예외없이 공개장소를 택했었기 때문이다.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투쟁은 남에게 의사를 보이기 위해 하는 것이니 공개된 장소에서 다수에게 보이도록 노력하는 게 상식”이라며 “자기 방안에서 혼자 단식 농성한다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꼬집었다.

정청래 전 더민주 의원도 “언론에도 가급적 노출을 피하는 희한한 골방단식을 한다”며 “자신의 단식이 이순신 장군처럼 무슨 국가기밀도 아닌데”라고 힐난했다.

기자들 사이에서도 볼멘소리가 나왔다.

이 대표의 농성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언론에 한 차례 짧게 공개된 뒤 다시 문이 굳게 닫혔다. 기자들은 이에 "보지도 못할 단식 농성을 왜 하느냐"고 푸념했다.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이 대표를 격려방문한 뒤 기자들이 이에 대한 질문을 하자 “안에서 하나 바깥에서 하나 단식하는 것은 똑같다”며 “공개적으로 로텐더홀에서 단식을 할 경우 외부 손님도 많이 오고 견학도 오는 것을 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석호 최고위원도 “대표에게 체면이 있는데 일반인들처럼 길거리에 나가서 하기는 좀 그렇다. 그래도 대표 지위가 있다”고 말했고,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더 나아가 “이 대표는 우리가 반대해도 단식하겠다는 사람”이라고 발끈하기도 했다.

이 대표도 눈총을 의식한듯 오후 5시 당 대표실을 나와 “농성장 문을 개방하고 기자들에게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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