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이 고 백남기 농민 사망을 계속해 "변사"라고 주장, 비난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변사 사건의 경우 사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하는 게 맞다고 판단한다"라며 '변사'라고 주장하면서 부검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 청장은 27일 부검 재신청을 한 것에 반발해 경찰청을 항의방문한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표창원, 김정우, 박남춘, 진선미, 김영호, 소병훈, 김영진, 백재현 등 8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나서도 마찬가지 주장을 했다.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비리핑을 통해 "오늘 더민주 안전행정위 위원들은 피의자의 지위에 있고 이 사건의 수사권도 없는 경찰이 어떻게 해서 부검영장을 청구할 수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며 "이에 대해 경찰은 부검영장을 청구한 건은 별개의 사건, '변사체 사건'이라 밝혔다"며 경찰 답변을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경찰이 스스로가 당사자가 아닌 별개의 건이라는 변명"이라며 "이미 수사중인 사건에서 피해자가 사망하면 그 사건과는 별도로 다른 사건이 변사체 사건으로 보여질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법적으로, 상식적으로 납득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유족의 감정과 국민의 추모분위기,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에 대한 책임규명의 요구를 무시하며 부검영장 청구를 강행하고 있는 경찰의 논리는 그저 궤변"이라며 "결국 사망의 원인을 희석시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시도라는 일각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게 되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변사 사건의 경우 사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하는 게 맞다고 판단한다"라며 '변사'라고 주장하면서 부검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 청장은 27일 부검 재신청을 한 것에 반발해 경찰청을 항의방문한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표창원, 김정우, 박남춘, 진선미, 김영호, 소병훈, 김영진, 백재현 등 8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나서도 마찬가지 주장을 했다.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비리핑을 통해 "오늘 더민주 안전행정위 위원들은 피의자의 지위에 있고 이 사건의 수사권도 없는 경찰이 어떻게 해서 부검영장을 청구할 수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며 "이에 대해 경찰은 부검영장을 청구한 건은 별개의 사건, '변사체 사건'이라 밝혔다"며 경찰 답변을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경찰이 스스로가 당사자가 아닌 별개의 건이라는 변명"이라며 "이미 수사중인 사건에서 피해자가 사망하면 그 사건과는 별도로 다른 사건이 변사체 사건으로 보여질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법적으로, 상식적으로 납득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유족의 감정과 국민의 추모분위기,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에 대한 책임규명의 요구를 무시하며 부검영장 청구를 강행하고 있는 경찰의 논리는 그저 궤변"이라며 "결국 사망의 원인을 희석시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시도라는 일각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게 되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