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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0, 2017

안희정 해명에도 '선의 발언' 논란 확산..... "저들에겐 선의 존재 안한다", "넘지 말아야 할 선 넘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선의' 발언이 반어적 표현이었다는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당 안팎에서 비판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20일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안희정 지사가 다른 우리 당의 후보들보다는 훨씬 더 통합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존경을 표한다"면서도 "그런데 그 주도층을 우리 당이 생각하는 것보다 중도와 보수쪽에 포인트를 두다보니까 자꾸 포인트적으로는 그 쪽을 옹호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소지를 남기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우리 당의 전통적 지지층이라든가 특히 이번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생겨서 탄핵절차에 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러한 발언들이 적절한지 여부는 그것을 지지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에 따라서는 다른 시각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충분히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문미옥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안 지사님의 설명대로 반어와 비유였다고 해도 지나쳤다"며 "안 지사님의 선의는 믿고 싶지만 저들에게는 선의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문재인 캠프에 합류한 진성준 민주당 전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박 대통령의 문제는 선의냐 악의냐가 아니다"라며 "그의 안중에는 헌법도 법률도 존재하지 않는 그 '무의식'이 문제이고, 자신만은 법치주의의 예외라는 이중 잣대가 문제"라고 말했다.

DJ 3남인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임기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국정운영을 자신들 사업의 '수익모델'로 생각했던 MB와 최태민과 최순실 손아귀에서 수십 년간 놀아나던 박근혜가 좋은 정치를 할 생각이 있었냐"며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 그리고 촛불혁명에 참여한 시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 이 발언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야권에서도 쓴소리가 나왔다.

국민의당에 합류한 손학규 전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물론 좋은 뜻으로 받아들여야 하겠죠. 나라를 책임지는 사람이 나라를 망가뜨리려고 정치를 하겠나, 그런 뜻으로 얘기를 한 것"이라면서도 "문제는 그런 나라를 제대로 이끌 비전을 갖고 있는 지도자냐, 우리나라를 어떻게 운영해야 국민의 뜻에 따라서 미래 비전을 갖고 나가느냐, 이런 걸 볼 수 있어야 하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그런 훈련, 그러한 자질이 부족했었다는 게 지금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 그건 조금 억지로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고 일침을 가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최고위원도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지사의 평가대로라면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될 이유는 옅어지고 뇌물죄 성립도 어렵게 된다"면서 "탄핵심판을 통해 대통령측이 주장했던 내용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입을 통해 듣게 된 것이다. 안 지사의 너무나도 가벼운 입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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