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0일 박근혜 정권의 남은 재임기간 3년간 한국이 2%대 저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2015∼2017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부터 2017년까지 한국의 연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내다봤다.
이는 선진국인 미국, 영국의 3년간 성장률 전망치와 같은 것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계속해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최악의 저성장을 계속할 것이라는 의미다.
2013년 2.9%, 2014년 3.3% 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박근혜 정권 내내 평균 2%대 저성장의 늪에서 계속 헤맬 것이라는 얘기이기도 하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향후 3년간 저성장을 전망하는 가장 큰 이유로 중국경제 경착륙을 꼽았다. 무디스는 중국의 성장률은 올해 7%에 조금 못 미치고, 내년과 후년에는 각각 6.3%, 6.1%로 급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한국은 상품수출의 60%가 신흥시장으로 가는 것이어서 국내총생산(GDP)의 50%가 신흥시장에 달려있다"면서 "우리는 무역규모 감소와 일본과의 가격 경쟁을 이유로 다른 기관보다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게 설정했다"며, 중국 등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 급감이 한국경제에 치명적 타격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의 이같은 전망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날 한국경제 성장률을 올해 2.7%, 내년 3.1%, 후년 3.6%로 잡았던 것보다 더욱 혹독한 것이어서,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선이 싸늘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2015∼2017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부터 2017년까지 한국의 연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내다봤다.
이는 선진국인 미국, 영국의 3년간 성장률 전망치와 같은 것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계속해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최악의 저성장을 계속할 것이라는 의미다.
2013년 2.9%, 2014년 3.3% 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박근혜 정권 내내 평균 2%대 저성장의 늪에서 계속 헤맬 것이라는 얘기이기도 하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향후 3년간 저성장을 전망하는 가장 큰 이유로 중국경제 경착륙을 꼽았다. 무디스는 중국의 성장률은 올해 7%에 조금 못 미치고, 내년과 후년에는 각각 6.3%, 6.1%로 급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한국은 상품수출의 60%가 신흥시장으로 가는 것이어서 국내총생산(GDP)의 50%가 신흥시장에 달려있다"면서 "우리는 무역규모 감소와 일본과의 가격 경쟁을 이유로 다른 기관보다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게 설정했다"며, 중국 등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 급감이 한국경제에 치명적 타격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의 이같은 전망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날 한국경제 성장률을 올해 2.7%, 내년 3.1%, 후년 3.6%로 잡았던 것보다 더욱 혹독한 것이어서,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선이 싸늘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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