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변호사는 12일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의 '문재인 교체론'에 대해 "한 번이라도 당 지도부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게 존중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새정치연합 초대 대변인이자 안철수 의원의 최측근이었다가 결별한 금 변호사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사실 그동안 야당 지휘부가 너무나 자주 바뀌었기 때문에 지금 다시 전당대회를 해서 지도부를 새로 뽑는다고 해도 과거에 당대표나 원내대표 등을 지낸 분이 다시 할 수밖에 없는데, 그런 식으로 이미 다시 하신 분들을 뽑아서 다시 당의 대표를 뽑거나 그런 분들을 간판으로 혹은 모아서 집단지도체제를 만든다고 해서 당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보진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지금 뭐 문재인 대표가 예를 들어서 물러난다고 했을 때 다시 들어오실 분들이 뭐 불과 몇 년 이내 전부 당대표를 하신 분들이 대부분인데 그분들, 그걸 자꾸 바꾸기만 해서 과연 당이 새롭다고 볼 수 있을지..."라며 거듭 부정적 시각을 드러낸 뒤, "오히려 문화 자체를 바꾸고 지금은 좀 단합해야 될 때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이 문재인 사퇴시 비대위원장을 맡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는 JTBC 보도와 관련해서도 "그 보도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그 안 전 대표가 직전 대표로서 지금 당이 위기상황이니까 당에서 필요한 일은 뭐든지 해야겠지만 어쨌거나 직전 대표인데 성공적으로 물러나신 분들은 지금 당대표 중에 없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그럼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바꾸고 뭐 직전 대표가 다시 비대위원장이 되고 하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비주류 의원들이 '현역 20% 탈락' 대신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지금처럼 현역의원이 아니면 정치적 활동이 제약된 상황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하자는 것은 현역의원들한테 일방적으로 유리하고 현실적으로 그나마 참신한 인물의 영입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지금 교과서 정국을 비롯해서 경제 문제 등 여러 가지 할 일이 쌓여 있는데 현역의원들이 일방적으로 유리한 제도를 도입하자고 논의하는 것은 좀 실망스럽다"고 질타했다.
그는 총선 전망과 관련, "4년 전 총선과 똑같은 인물, 똑같은 구호, 똑같은 모습으로 나섰다간 결과는 보나마나일 것"이라며 "(지난번) 총선 이후 한 번도 선거에 이겨보지 못했고 지금도 교과서 문제 등으로 박근혜 대통령이나 여당에 대한 비판여론이 비등하지만 그것이 우리 당에 대한 지지로는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야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참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모르지만 현재로선 인물의 교체 외에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점에 많은 사람이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며 대대적 현역 물갈이를 주장했다.
그는 특히 "486 출신 의원들이나 혹은 중진들이 거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분들부터 먼저 내려놓는 결단을 보여주지 않으면 어떻게 우리 당이 변한다고 할 수 있는지..."라면서 중진뿐 아니라 486 의원들도 대폭 물갈이할 것을 촉구했다.
새정치연합 초대 대변인이자 안철수 의원의 최측근이었다가 결별한 금 변호사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사실 그동안 야당 지휘부가 너무나 자주 바뀌었기 때문에 지금 다시 전당대회를 해서 지도부를 새로 뽑는다고 해도 과거에 당대표나 원내대표 등을 지낸 분이 다시 할 수밖에 없는데, 그런 식으로 이미 다시 하신 분들을 뽑아서 다시 당의 대표를 뽑거나 그런 분들을 간판으로 혹은 모아서 집단지도체제를 만든다고 해서 당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보진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지금 뭐 문재인 대표가 예를 들어서 물러난다고 했을 때 다시 들어오실 분들이 뭐 불과 몇 년 이내 전부 당대표를 하신 분들이 대부분인데 그분들, 그걸 자꾸 바꾸기만 해서 과연 당이 새롭다고 볼 수 있을지..."라며 거듭 부정적 시각을 드러낸 뒤, "오히려 문화 자체를 바꾸고 지금은 좀 단합해야 될 때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이 문재인 사퇴시 비대위원장을 맡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는 JTBC 보도와 관련해서도 "그 보도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그 안 전 대표가 직전 대표로서 지금 당이 위기상황이니까 당에서 필요한 일은 뭐든지 해야겠지만 어쨌거나 직전 대표인데 성공적으로 물러나신 분들은 지금 당대표 중에 없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그럼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바꾸고 뭐 직전 대표가 다시 비대위원장이 되고 하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비주류 의원들이 '현역 20% 탈락' 대신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지금처럼 현역의원이 아니면 정치적 활동이 제약된 상황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하자는 것은 현역의원들한테 일방적으로 유리하고 현실적으로 그나마 참신한 인물의 영입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지금 교과서 정국을 비롯해서 경제 문제 등 여러 가지 할 일이 쌓여 있는데 현역의원들이 일방적으로 유리한 제도를 도입하자고 논의하는 것은 좀 실망스럽다"고 질타했다.
그는 총선 전망과 관련, "4년 전 총선과 똑같은 인물, 똑같은 구호, 똑같은 모습으로 나섰다간 결과는 보나마나일 것"이라며 "(지난번) 총선 이후 한 번도 선거에 이겨보지 못했고 지금도 교과서 문제 등으로 박근혜 대통령이나 여당에 대한 비판여론이 비등하지만 그것이 우리 당에 대한 지지로는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야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참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모르지만 현재로선 인물의 교체 외에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점에 많은 사람이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며 대대적 현역 물갈이를 주장했다.
그는 특히 "486 출신 의원들이나 혹은 중진들이 거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분들부터 먼저 내려놓는 결단을 보여주지 않으면 어떻게 우리 당이 변한다고 할 수 있는지..."라면서 중진뿐 아니라 486 의원들도 대폭 물갈이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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